선율 속에 흐르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들
이서희 작가의 『방구석 오페라』를 읽고 리뷰합니다.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43013499620
낯선 오페라를 스토리로 만나는 즐거움
한 마디: 오페라는 낯설기만 했는데, 가사와 스토리로 보니 흥미롭다.
두 마디: 읽다 보니 직접 오페라를 보고 싶은 궁금증이 생김
이미지: 고전
추천대상: 오페라에 관심이 있으신 분, 오페라를 맛보고 싶으신 분
질문: 내가 가장 흥미 있었던 곡은?
내 돈을 내고 직접 오페라 공연을 가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학교 다닐 때, 단체 관람으로 본 기억뿐이다.
그만큼 오페라에 대해서는 무지하고 관심도 없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오페라가 우리가 잘 아는 이야기들을 기반으로 했다는 걸 알고 나니 흥미가 생겼다.
오페라 '요정의 여왕'의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괴테의 작품 '파우스트'도 마찬가지로 오페라 '파우스트'로 공연이 되었다.
뮤지컬을 볼 때도 화면보다는 가사에 집중하는 나는 스토리 형식으로 오페라에 접근하니 더 수월했다.
책 속에는 오페라 설명과 함께 QR코드 링크가 있어, 오페라 영상을 감상하며 책을 볼 수 있다.
말 그대로 방구석에서도 오페라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세상이다.
읽으면서 교양이 약간 업그레이드된 듯한 뿌듯한 책이었다.
p.85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과 달리 줄거리는 벤자민 브리튼의 <한여름 밤의 꿈>을 원작으로 합니다. 그리고 오페라 <요정의 여왕>은 셰익스피어의 드라마에 그리스 신화를 가미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의 결합으로 극 중에는 수많은 시노가 정령이 등장하며, 그들을 부각하기 위한 화려한 무대장치가 다수 사용됩니다. 그래서인지 이 오페라는 제작비가 많이 드는 작품으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이 책은 리텍콘텐츠에서 선물 받아 즐겁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