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Writing Hub_ Free Course
UX Writing Hub에 있는 AI와 UX 강좌를 읽고 이 글을 작성했다.
이 강의는 '읽기' 위주이며, 실제 목차는 다음과 같다.
Content.
1. Module #1: AI Editing vs. AI Writing Tools
2. Module #2: Foundations of AI Writing for UX Professionals
3. Module #3: Elevating Your Voice with AI
4. Module #4: Digging Deeper and Content Style Guides
5. AI for User Flows
주로 문법, 맞춤법, 문장 구조를 수정하거나 개선
기존의 텍스트를 더 명확하게, 정확하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만들기 위해 사용한다.
① 완전히 새로운 콘텐츠(문장)를 생성하거나
예) 사용자가 "이 주제에 대한 소개를 써줘"라고 하면 AI가 소개 문장을 자동으로 생성
② 사용자 요청에 따라 텍스트를 생성하는 것
예) 사용자가 "이 문장을 좀 더 공식적으로 바꿔줘"라고 요청하면 AI가 같은 의미를 유지하면서 문장을 더 격식 있는 방식으로 바꾸는 식
나의 코멘트. 업무상 챗GPT를 자주 활용하는 편이다. 특히, 편집 도구이자 글쓰기 도구로 아주 잘 활용하고 있다. AI 도구를 쓰면서 확실히 느끼는 것 중 하나는 뾰족하게 요청할수록 더 많은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AI 답변에 말꼬리를 물고 늘어질수록 질적으로 유용한 대안을 얻을 수 있다. AI 답변을 의심하고, 근거(출처)를 요청하고, 재차 의문을 재기하다 보면 할루시네이션도 줄어들고 상호 간 신뢰도 쌓이는 기분까지 든다.
실제로 계속되는 요청을 AI가 '메모리 업데이트'에 반영하고 있어 대화 맥락이 이어지는 과정에서는 막힘 없이 필요한 답변을 얻어낼 수 있다. 이 과정은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인다. 정량화하긴 어렵지만, 업무 시간 단축만큼은 확실히 체감한다. 사회 초년생보다 뛰어난 수준의 어시스턴트를 둔 기분이랄까.
예시) Wordtune과 같은 AI 편집 도구 ▼
나는 국문을 메인으로 쓰는 UX라이터지만, 영문 UX라이팅에도 관심이 있다. 그래머리를 종종 쓰는 편인데 이번 강의에서 알게 된 wordtune은 색다른 기능을 제공해서 아주 흥미로웠다.
특히, '톤'을 바꿔 표현하는 기술 정도를 익힐 수 있어 제법 유용하다. 게다가 기능도 직관적이고, 사용법도 쉬워서 영어 공부에도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무료 사용자는 하루에 10건 정도 체험 가능, 한국어 설정은 되지만 톤 적용은 안 됨)
물론, 인간도 간결하게 할 수 있다. 그런데 챗GPT는 이 과정을 훨씬 더 빠르게 도와준다. 텍스트 분량이 많다면, 일일이 크로스체킹 할 인간이 옆에 없다면 특히 더 쓸모 있다. 그동안 "간결하게 다듬어 줘" 정도로 기본 프롬프트만 입력했다면, 좀 더 고퀄리티의 프롬프트를 활용해 보자. 이러한 요소들을 반영해서 여러 케이스를 실험해 보고, AI 답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해 보자.
- 형식(예: 레이블로, 소제목으로, 타이틀로 등등)
- 종결어미(예: 하십시오체, 해요체 등)
- 길이(예: 한 줄로 or 두 문장으로 or 약 100 단어로)
등을 지정
UX 디자이너를 위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방법 6가지 ▲ 내용 중 '하이퍼마라미터 옵션'
+ GPT 4o with Canvas Beta ver.
최근 새로 생긴 기능이다. 유료 구독자에 한해 모드 변경으로 사용할 수 있다. ChatGPT 4o와 GPT 4o Canvas에 동일한 질문을 던졌더니 각각 다른 답변이 생성된다.
PT 4o Canvas 기능의 차이점은 이모지 추가/마지막으로 다듬기/독해 수준/길이 조절/편집 제안 등 추가 기능이 있다는 점이다. 번역도 탁월하다!
▼ 관련 자료
https://maily.so/dailyprompt/posts/df48fc04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d)란?
이곳은 다양한 언어 모델을 직접 체험하고 실험해 볼 수 있는 웹 기반 인터페이스다. AI 모델과 상호작용하면서 다양한 프롬프트를 테스트하고 결과를 분석할 수 있다.
챗GPT보다 군더더기 없이, 한 차원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데...
비용을 또 지불해야 해서 시도하려다가 포기했다.
하지만, 본 강의에서 소개한 내용만큼은 참고할 만해서 요약: ChatGPT는 기본적으로 챗봇이기 때문에 답변이 장황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Playground에서는 원본 모델에 직접 접근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내용을 빼고 지시한 대로만 수행한다.
같은 프롬프트에 대해 ChatGPT와 Playground 두 도구가 어떻게 다른 반응을 보이는지 예시를 통해 살펴보자.
[프롬프트] "Learn more"라는 CTA 버튼 텍스트의 대안을 제시해 줘
* 강의안에 있는 내용 번역 후, 옮김. 현시점의 응답은 또 다를 수 있음.
ChatGPT의 응답
"Learn more"라는 흔히 사용되는 CTA 버튼 텍스트에 대한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합니다. 고려할 수 있는 옵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작하기
- 지금 탐색하기
- 더 알아보기
- 더 발견하기
- 우리와 함께하기
- 작동 방식 보기
- 지금 시도하기
- 더 읽기
- 배우는 방법 알아보기
- 확인하기
- 지금 시작하기
- 더 많은 정보 얻기
- 둘러보기
- 가입하기
- 세부 정보 확인하기
CTA 버튼 텍스트의 선택은 웹사이트나 랜딩 페이지의 특정 맥락과 목표에 따라 다릅니다. 사용자가 기대하는 행동을 명확히 전달하고 긴급함이나 흥미를 유발하는 텍스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CTA 텍스트가 페이지의 전체 메시지와 톤에 맞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Playground의 응답:
- 더 알아보기
- 사실 확인하기
- 더 발견하기
- 작동 방식 보기
- 세부 정보 보기
- 계속 읽기
- 지금 가입하기
- 더 탐색하기
- 지금 가입하기
더 빠르고 직접적이며, 결과물도 그만큼 좋거나 더 나을 수 있다. 이러한 도구의 목적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글쓰기 작업을 돕는 것이기 때문에 Playground가 더 적합하다. 그리고 곧 알게 되겠지만, 많은 경우에 Playground는 더 나은 결과를 생성한다.
플레이그라운드의 주요 기능
1. 프롬프트 입력: 사용자가 원하는 문장을 입력하여 AI 모델의 응답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문제, 주제, 형식을 실험할 수 있어 모델의 능력을 테스트하는 데 유용하다.
2. 모델 선택: 사용자는 GPT-3, GPT-4 등의 다양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각 모델은 크기와 성능 면에서 차이가 있으며, 사용자 목적에 맞는 모델을 선택하여 활용할 수 있다.
3. 파라미터 조정:
- 온도(Temperature): 이 설정은 생성되는 텍스트의 창의성을 조절한다. 낮은 값은 더 보수적인 응답을, 높은 값은 창의적이고 다양한 응답을 유도한다.
- 토큰 제한(Token Limit): 생성된 텍스트의 길이를 제한한다. 응답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 탑-피(Top-p) 샘플링: 이 방법은 높은 확률의 단어를 선택하여 더욱 자연스러운 텍스트를 생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 기회가 되면 꼭 한번 써보고 싶다.
프롬프트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한다.
A라는 프로젝트의 UX라이팅을 진행한다고 가정하자. UX라이팅 적용 전에 UX라이팅 가이드를 만들었다면 해당 내용을 챗GPT에게 미리 교육한다. 요약본도 좋다. 다양한 예시를 반복해서 충분히 훈련시키면 실제로 UX라이팅 할 때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
이 과정은 허접한 프롬프트 또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인터넷 정보에 의존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