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6시 52분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알버트 Nov 08. 2024

우리에겐 어떤 일이



우리에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을 때가 많아요.


예룰 들면,


일할 사람을 구해놓고 서울에 갑니다.

전시회 준비를 하려구요.

다음주 열리는 사진전에 전시할 작품을 확인해야하니까요.


가는 데 한 시간 반

전철타고 걸어서 또 한시간

다행히 약속시간에 딱 맞춰 도착합니다.


그런데 아뿔사!

작가님이 나타나지 않아요.

알아보니 멀리서 일을 보는 중이라고.......


의사소통이 명확하지 않았던겁니다.

기차표를 바꾸어 돌아옵니다.

이럴 땐 사실 헛 웃음이 나지요.


그러나 

이럴 때가 아니면 이런 어수선한 기분

또 언제 느껴볼까요.

살아가는 건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한 때 만나는 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