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벤처스의 새 둥지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좋은, 카카오아지트

올해 부로 저희 카카오벤처스는 새로운 오피스 체제를 맞게 되었습니다.

7년 동안 정 들었던 기존 사무실 건물에서, 한 블럭 옆으로, 정확히는 판교역 앞 블록에서 판교역 위 (=수직=같은) 블록으로, 그리고 요새 회자되고 있다는 카카오 본사가 옮겨 온 "카카오아지트" 건물로 같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굳이 뭐 말로 풀 것 보다는... 백문이 불여"사진들" 이겠죠.

입구에서 부터 라이언이 맞아 주는 곳이 되었습니다.

깔끔해 지고, 좀 더 고급지게 변한 입구 주변 모습. 그리고 올라오는 길.

그리고, 저희 오피스 보다도 더 주목을 받는 저층부의 Jumbotron 들을 보여 드릴게요.

캐릭터 사업의 결과가 이런 사옥 분위기를 연출, 나쁘지 않다 (특히 옆 건물 테크원 타워 대비 완전히 다릅니다)

1층에서 이렇게 올려다 보는 뷰 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불시에 방문하신 손님 한 분.

짠. 이 분이 누굴까요. 맞추는 사람 천재.

다름 아닌, 건물을 설계하신 NBBJ (& Pentatonic Lab 겸직 중이신) 오주형 소장님. 와서 결과물 체크, 그리고 열일.

카카오아지트 및 테크원 타워가 생기기까지의 비화를 많이많이 썰 풀고 가셨습니다.

실제로 초기 디자인을 담당하신 분을 모셔서, 결과물이 어떻게 나왔는지, 그리고 탄생 이야기와 작가의 의도가 어떠했는지, 등을 다양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주 훌륭하신 Rising Starchitect 이시니, 프로필 체키라웃 하시고, 프로젝트 의뢰하실 분들은 직접 메시지도 보내 보셔도 좋을 듯.

https://read.cv/joo.hyung.oh

joohyung.oh

마지막으로, 다른 친구들도 속속들이 방문 중.

그 외에, 뭐 기사로 뜬 "카카오 복지" 등에 대한 내용은 제가 굳이 쓸 건 아니라서, 함구하겠습니다.

카카오벤처스는 더욱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극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펼쳐 나갈 예정이니, 훌륭한 창업가들 많이많이 소개해 주세요. 연락은 홈페이지 공식 이메일주소를 통해 투척해 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