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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늘보 Jul 13. 2022

이것은작은브랜드를위한책_이근상




#작은브랜드를위한책 #이근상 


“What’s in it for me? 

(이 브랜드)는 나에게 (어떤 혜택을) 제공한다.


당신이 지금 브랜드를 개발하려고 하거나 운영하고 있다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기를 바란다. 자신의 브랜드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한다면 내 브랜드에 대한 비전과 철학을 다시 점검해야 하는 시점일지도 모른다. 

저자는 브랜드의 규모로 작다 크다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여러 곳에 초점을 맞추는 브랜드냐 아니면 하나에 초점을 맞추는 브랜드냐를 보고 작다 크다를 말한다. 내 브랜드를 선택해주는 사람들의 기호에 맞추어야 마케팅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반대로 자신의 철학대로 깊게 파고든 사람이 자신의 브랜드를 오래 이어나갈 수 있다고 한다. 


“일부러 작게 존재한다”

“’하나만’, ‘잘’ 만드는 일”

“’장기 숙성’이 답이다”

“좁혀야 깊어진다”

브랜드는 곧 그 사람이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브랜드에 대한 가치가 분명하게 서 있어야 한다. 만약 흔들린다면 자신이 가고자 했던 방향이 분산되면서 결국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될지도 모른다. 대표적인 예로 ‘파파이스’를 들 수 있다. 학창시절 너무 좋아했었는데 언젠가부터 파파이스의 비스킷을 먹을 수 없게 되었다. 더 이상 그 맛을 볼 수 없어 개인적으로 아쉽고 안타깝다. 원래하던 사업에 좀 더 힘을 쏟고 집중을 했으면 지금도 파파이스 가게를 볼 수 있을텐데 말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일을 할 것인가,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할 것인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하다 보면 어느 새 그 분야를 점령해 버리기도 한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은 쉽게 질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깊이 빠져들게 되는 것 같다. 또한 나에게 좋은 일이기 때문에 다른 이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런 태도로 나아가다 자신의 브랜드가 되고 자신의 상품이 되는 게 아닐까.


“꽃이 필 때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법이다.

비상업적인 태도가 효력을 발휘하는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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