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신엽 Jan 24. 2018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리뷰] 백영옥, arte(2016)

올해의 첫 독서,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백영옥' 작가가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을 보고 느꼈던 감정을 엮은 책으로 아내가 팍팍한(?) 

책만 읽는다며 작년 9월께 권해주었던 책 ㅋ. 
이제야 읽긴 했는데… 주된 내용은 ‘현재를 사는 행복에 관한 이야기’


인상 깊었던 구절은 ‘톨스토이’가 말했던 ‘젊음이 인생의 맨 처음에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비극 중 하나라는 것’
‘버나드 쇼’의 ‘젊음은 너무 소중해서 젊은이에게 주기 아깝다는 말’과 함께.  


무엇을 해야 할지, 무엇을 누려야 할지 모를 때 젊음은 그대로 스쳐 지나갔다는 작가의 회고.
그러니 한 번뿐인 인생을 소중하게 누려라! 삶의 작은 조각에서도 행복을 발견하는 ‘앤’처럼.



사진은 ‘매튜’와 처음 만나 초록 지붕 집으로 향하는 ‘앤’의 모습
화사하게 날리는 꽃은 벚꽃이 아니라 사과나무 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음.
사과나무 꽃말은 ‘유혹’과 ‘성공’
삶이 전해주는 작은 행복의 순간순간에 취할 때 비로소 삶이 완성된다는 교훈 아닐까? ㅎㅎ



매거진의 이전글 4차 산업 혁명의 충격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