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선기 May 01. 2020

주말의 pxd

몰래 방문한 주말의 pxd. 

해질녘 시간에 맞춰간 것은 아니었지만 마침 해가 지고 있었다. 평일에는 볼 수 없는, 내가 좋아하는 풍경 


2013년, 입사 1년이 지나고 나서 만들었던 기년회 자료에는 pxd를 이렇게 적었다.


- 멋진 풍경을 바라보는 회사

- 멋진 마음을 가진 회사

- 멋진 생각을 나누는 회사


그 전에 있었던 pxd 10주년 행사의 기념사(모두가 작성했다)에는 이렇게 적었다.


- 건강하고 여유로운 마을


지금은 너무 익숙해지고 일에 치이고 사무실을 갈 일이 별로 없다보니 별로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다시 꺼내어본 예전의 마음은 아직 변함없다. 그 마음 중에, 절반은 이 공간에 대한 애정이 아닌가 싶다. 


매거진의 이전글 스타트업에 유용한 별다섯 도구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