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네이버에서 낸 D-커머스 리포트를 출근길에 읽어봤습니다.
몇가지 정언과 어설플 수 있는 생각을 적어봅니다.
- 10인 이하 소상공인의 평균 월 매출은 2천만원(2018)
- 도소매, 음식/숙박, 교육/수리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71.4%를 차지하는데, 생활말착될 수록 빠른 배송 + 편리한 결제로 더욱 빠른 온라인 전환이 진행 중 (최근 CJ 대한통운과의 지분 교환은 네이버의 부족한 단추인 빠른 배송을 채워주는 좋은 수가 되지 않을까) 관련 아티클
- 소매업의 28.6%는 온라인에서 발생 했고, 이는 2010년 이후 연평균 20.5%가 성장한 완만한 J커브 수준.
- 2020년 8월, 오프라인 유통은 은 6.6% 감소했으나, 온라인이 20.1%가 증가하여 이를 상쇄!
결국 업체의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대, 중견기업 대비 중소기업은 디지털 전환에 신경을 절반도 쓰지 못하는 상황.
반면, 소비자는 50, 60대까지 온라인 소비 경험이 크게 증가하는 중으로 온라인의 수요가 많아질 뿐 아니라 다양해진다는 것을 의미할 듯. 이에 맞춰 10인이하의 소상공인들은 스마트 스토어 등을 활용하여 발빠른 온라인 커머스에 뛰어들고 있는 듯.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작년대비 성장율은 무려 60%! 그중 연매출 3억 이하의 성장율은 90%! 다시 말해 1명이 운영하는 쇼핑몰들이 생겨나고 있고, 이를 많아지고 다양해진 수요가 받쳐주고 있지 않나 싶음
네이버는 이것을 너무나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함. 다양한 분석툴, 자금정책, 빠른 정산 등의 무기와 네이버 쇼핑 수수료 2%라는 상징적으로 낮은 명분을 확보했음.
스마트스토어의 네이버 쇼핑을 통한 거래액이 54%에 불과하다는 것이 굉장히 놀랍다. 절반 밖에 되지 않을 수 있는 이유가 바로 판매자들이 찜, 알림, 톡톡, sns 등으로 소비자와 직접 관계를 맺고 알릴 수 있다는 것, 이것을 이해하고 더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강화하는 것을 잘하고 있는 듯 하다. 기타 오픈마켓의 네이버 쇼핑 연동 매출 비중은 과연 어떨까? 여기에 시사점이 크다.
지금은 소상공인, 1인 창업, 1인 커머스의 통트는 새벽이라고 생각한다. 1년 이하 스마트스토어가 전체의 48%에 해당한는 것을 보면 앞다투어 뛰어 들고 있고 창업의 장벽을 더욱 낮게하고 빠르게 초기 성장을 이끌어주는 비즈니스에 기회가 있을 것을 보인다. (드랍쉬핑, 마케팅 효율화 등등)
'월천'하는 판매자 수는 지난 5년간 14배, 월 1억은 26배, 1억 이상은 28배가 증가 했다고 하니, 오픈 마켓 성장과 함께 소상공인의 커머스 비중도 성장하고 있는 듯 하다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본다.
네이버 D 커머스 보고서 다운로드 : https://bit.ly/35jLavT
글쓴이
에녹 enoch2626@gmail.com
커머스 서비스 기획 종사(현재)
스타트업, 블록체인 분야 종사
IT 분야 창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