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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도겸 Mar 15. 2020

[독서후기] 돈 공부는 처음이라

0원부터 시작하는 난생처음 부자 수업

김종봉, 제갈현열 지음

다산북스

-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4단계 완성 돈이 모이는 습관

- "500만 원이 있다면, 이번 생은 아직 틀리지 않았다"


앞에서 읽은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와 더불어 부자에 대한 2번째 책이다.

저자가 직접 한 경험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게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종잣돈을 마련하고 그 돈으로 자신이 투자하고 싶은 방향으로 여러 번 실천하여 자신에게 맞는 투자 상품을 선택하라고 한다. 한꺼번에 많은 곳에 투자를 하지 말고 10군데로 나누어서 투자 경험을 쌓아야 진정 자신에게 맞는 투자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까지 단순히 돈을 많이 벌어야 된다는 생각으로 살았고, 투자를 한다는 생각은 별로 없이 살았다. 많은 돈은 필요하지 않고 적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돈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자유롭게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 자유의 근본은 돈이라는 것을 느꼈다. 이제 돈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으면 생활의 자유를 가지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다.


내가 아는 돈에 대한 개념을 많이 바꾸게 된 내용이다. 우리는 투자라고 말하고 도박을 하고 있다. 어디 지역 부동산이나, 어느 주식이 잘된다고 하면 정확한 정보 없이 모두 다 투자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도박을 하고 있는 것이다. 투자와 도박의 차이는 자신의 경험을 가지고 자신의 판단을 기준으로 투자하는 것과 자신의 정보 없이 주위의 이야기로 도박하는 것이다.


요즘 돈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일단 무조건 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적은 금액이라도 먼저 모으기 시작하고 그 금액이 모이기까지 투자에 대한 지식을 쌓아서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노력과 시간이 포함되지 않은 경험은 자신의 것이 아니다.


진정성은 어디에나 필요한 것이다. 자신의 현실을 인식하고 자신의 투자 습관을 알기 위한 시간과 공부를 꾸준히 해나갈 때 돈에 대해 자유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



P. 39

돈의 목적은 교환이 아니라 기회다.

내가 가진 돈의 크기는

물질로 교환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교환한 물질이 가져올 가능성에 목적이 있다.

돈을 알게 되면, 돈은 교환의 대상이 아니라 기회의 대상이 된다.


P. 41

돈에는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해답만 있다는 사실이다.

각기 다른 경제적 상황, 직업, 자산을 관통하는 정답은 존재하지 않는다.

각기 다른 상황을 해결해주는 해답만이 존재할 뿐이다.


P. 84

직접 돈을 다루어보고

실패하면서 경험을 쌓고

돈의 법칙을 깨닫고

마침내 수익을 낼 수 있는 당신만의 방법을 만들면

비로소 돈에 끌려다니지 않을 수 있다.


P.101

소득의 개념을 새롭게 잡고,

잉여 자금을 확보하여 돈을 마련한다.

그 돈을 기회의 대상으로 인식하여

새로운 수익 형성을 위한 발판으로 삼는다.


P.111

투자와 도박은 내가 투여하는 자금에 어울리는

시간과 정성을 쏟았는지, 쏟지 않았는지로 나뉜다.


P. 210

최소한 열 번의 투자 기회를 만들어 직접 행할 것

그 행위를 통해 자신의 성향과 경험을 축적할 것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을 것


P. 228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부자는 속지 않기 때문이다.

노력 없이 돈을 벌 수 있다고 하면

합리적인 의심을 하니 사기를 당하지 않는다.


P. 238

"주식을 잘하는 방법은

남들이 모두 팔려고 할 때 살 수 있는 용기와

남들이 모두 사려고 할 때 팔 수 있는 절제입니다."


P. 323

시나리오를 구체화하는 데는

반드시 기준이 필요하며 그 기준은 반드시 수치화해야 한다.

수치화하지 못한 기준은 대부분 실행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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