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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도겸 May 22. 2021

[독서후기] 나의 첫 마케팅 수업

초보 마케터의 핵심 업무 노트

박주훈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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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마케팅에 대해서 관심은 많았지만 제대로 공부를 해본적이 없다. 마케팅을 쉽고 간단하게 알 수 있는 책을 검색하다가 얇고 가벼운 책이라서 주문했다.


책 제목과 마찬가지로 진짜 이 책은 마케팅을 시작하려고 하거나, 마케팅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의 눈높이에서 알기쉽고 간단 명료하게 정리되어 있다. 어려운 용어도 나오지 않고 그냥 쉽게 넘기면서 볼 수 있었다. 평소에 알고 있는 내용들이 정리되는 느낌이다. 


최근 마케팅 트렌드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다.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도 고객의 가치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팔리지 않는다. 우리 제품의 경쟁자를 볼 것이 아니라 오직 고객만 바라보고 가야 한다.


마케팅을 공부하려는 사람이 쉽게 이해하고 뭘 해야하는지 순서대로 적혀 있다. 이 책 한권으로 마케팅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지만, 마케팅을 하려면 어떻게 시작하고 진행해야 하는지는 알 수가 있다.


짦은 시간에 읽을 수 있는 가벼운 책으로 마케팅을 시작하려는 사람이나 마케터가 하는 일들을 옅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마케팅은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고객 관계’를 구축하며, ‘고객 반응’을 얻는 일이다.


영업이 완성된 제품에 초점을 맞춘다면, 마케팅은 소비자에 집중한다.


마케팅의 역사는 생산자에서 소비자로의 중심이동이다. 지금 소비자는 ‘물건’이 아닌 ‘가치’를 산다. 마케팅과 브랜딩 시대의 소비는 상품의 품질, 서비스, 철학을 넘어 기업의 도덕성과 사회적 책임까지 고려해 이루어진다.


마케터가 소비자의 소비 이유를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지금 더 팔렸냐’가 아니라 ‘왜 지금 그것을 사는가’에 대해 나름대로 해석해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소비의 맥락 이해)


마케터는 경쟁사보다 ‘나은 점’이 아닌 ‘다른 점’에 집중해야 한다. 경쟁사와 확연히 다른 점이 소비자의 취향과 맞아떨어졌을 때 소비자는 그것을 더 좋다고 느낀다.


마케팅 기획은 단순히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는 마케팅 기획서 양식의 빈칸을 채우는 일이 아니다. 숨은 고객 가치를 발견하고 그것을 어떻게 구체화하고 관리해 고객과 기업을 만족 시킬지 설계하는 ‘생각의 과정’이다. 마케팅 기획서는 그 기획의 과정에서 얻은 결과를 설득력 있게 정리한 문서다.


마케팅의 성패는 경쟁사보다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사와 다른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일에 달렸다. 소비자는 종종 ‘다른 것’을 ‘더 좋은 것’이라고 바꿔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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