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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도겸 Dec 07. 2021

WEALTHINKING 웰씽킹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캘리 최 지음

다산북스

독서모임에서 서평단 신청으로 읽은 책이다.

서평단을 신청한 이유는 부자가 되기 위한 비밀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내가 하고 있는 일과 만들어가고 싶은 회사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생각할 수 있었다. 자신을 바꾸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특히, 여성이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책의 초반에 자신의 어린 시절 힘든 시간을 이겨내는 내용으로 시작해서 실패와 성공을 이야기한다.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내가 이렇게 해서 성공했다. 당신들도 나처럼 열심히 하면 성공한다.'라고 하는 일반적인 자기 계발서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부자가 되기 위한 생각의 전환을 이야기하고 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자에 대한 비난과 원망을 하지 않아야 하며, 자신만의 핵심가치와 결단력, 타인 앞에서의 선언으로 목표를 믿고 신념을 지녀야 한다.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으로 제대로 된 질문을 할 줄 알아야 부자가 될 수 있다.


저자가 겪은 어린 시절을 직접 겪지는 않았지만, 주위의 친구들이 중학교 졸업 후 실업학교(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는)를 다녔다. 그때는 돈이 없어서 친구들이 일반 고등학교에 가지 못한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성숙하지는 않았다. 힘든 시절을 겪고 나서 잘 살아가고 있는 친구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어느 정도 성공을 할 수 있지만 지속하게 하기는 힘들다는 있다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한다. 나 역시도 한때는 돈을 많이 벌지는 못했지만, 안정적으로 회사가 유지될 것이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었다. 준비되지 못한 시작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경험만 얻었다.


책을 읽다 보면 약간 종교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모든 성공의 법칙은 그러하듯이 자신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하다자기 생각을 바꾸고 미래를 꿈꾸어야만 지금과 다른 미래가 있는 것이다. 책 한 권이 자신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는가.


평소에 '나는 우주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물론 내가 우주이듯이 다른 사람도 하나하나의 우주다.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해야 타인을 사랑할 수 있다. 나는 주위의 사람이 행복해야 자신도 행복을 많이 느낀다. 행복하려면 나 혼자 잘살지 말고 주위 사람들과 같이 잘살자.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나는 OO이 되면 잘할 거야.', '나는 OO 회사로 가면 잘할 거야.' 등등 모두 다 쓸데없는 말이다.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만 나중에 다른 곳에 가서도 잘할 수 있다. 내 꿈과 다른 일을 하고 있다고 대충대충 한다면 나중에 꿈꾸는 일을 하게 되어도 성공하기는 힘들 것이다.


사람은 성공하고 나서보다 성장할 때 더 만족과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아직 성공했다고 할 정도도 아니고 해야 할 일도 많은데 공허함이 드는 것은 무엇일까. 약간의 지루한 현실에서 이 책을 통해서 내가 열심히 일해야할 이유를 찾은 것 같다.


저자의 생각이 평소에 내가 하고 있던 생각들과 비슷해서 많은 공감이 되었다. 지금까지 잘 해오고 있다는 생각에 위안도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 해야 할 일에도 기준도 생겼다.


사람이 답이다.

내가 행복하고 나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그런 삶을 꿈꾸어 본다.



P. 088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돈으로 인한 풍요를 가족과 친구, 이웃들과 나누지 않으면 돈이 아무리 많아도 외로울 뿐이다.


P. 135

우주에 존재하는 하나의 존재로서 긍지를 갖는 일이기도 하다. 모든 삶은 고귀하고 영롱하다. 무엇보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사랑해야 문제의 해법이 보인다.


P. 282

인간은 꿈을 완전히 이루었을때보다 성장하고 있을때 더 큰 만족과 행복을 느낀다. 아무리 성공한 인생이라도 지속적인 성장이 없다면 위축될 수 밖에 없다.


P. 299

결국은 사람이 답이다. 사람의 마음과 마음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누구에게든 흐를 수 있다. 당신과 내가 이 얇은 종이 위에 새겨진 활자로 이어진 것처럼 말이다.


"공헌하는 자가 곧 웰씽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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