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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건강하게 행복하게 Oct 11. 2020

[23kg 감량 후기] 다이어트 8개월(‘20.10월)

요즘은 살이 찌고 빠지는 것보다 유지가 목표

내가 다이어트를 시작한 것은 2020년 2월 28일쯤이다.

23KG 감량까지는 4개월 만이다.

나의 목표는 98KG→80~85KG였지만,

웬걸 8월에는 74.8KG까지 떨어졌다.


물론 휴직 상태(‘20년 2월)에서 회사 생활(‘20년 5월 복직) 다시 시작하고, 어찌 보면 기존 식단(고탄 배제) 계속 유지함으로써

나의 몸무게를 내가 원하는 수준으로 제어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님을 알았다.


몸무게 빠지는 것이 무서은 것이 아니라,

근육량 감소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다시 아침, 저녁에 쌀밥을 먹고, 가끔 가족들과 통닭, 피자 정도까지는 먹는다.

라면은 먹는 경우는 주말에 장거리 자전거 타거나,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따로 챙겨 먹지 않는다.



과거와 같이 라면, 인스턴스 막 먹고, 카라멜마끼아또 2~4잔씩 마신다면,

얼마든지 살이 찌는 것이 쉽겠지만,


요즘은 75~78KG 사이,


살을 찌는 것도 쉽지 않다.

그리고 마음은 지금도 이게 잘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 의심이 들 때도 있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만성피로에서 탈출되었다는 것!

복부지방이 다 빠졌다는 것!

(과거 조금 높았음) 혈압이 70~ 120 아주 정상이라는 것!

혈당 공복 : 104에서 76이라 것

가시적 객관적 결과 또한 나쁘지 않은 듯하다.


내가 현재까지 내린 결론(계속 바뀔 수 있음)

1. 나쁜 걸 먹지 마라.

2. 어머니, 할머니의 지혜를 빌리고 최소한 저녁은 집에서 해 먹어라!

특히, 김치, 된장, 고추장, 참기름 등은 어머니/할머니의 지혜

2. 액상과당, 밀가루 음식을 최소화를 생활화하라.

3. 쌀까지는 허용해볼 만하다.(아침은 제외)

4. 밤이라도 먹고 싶으면 먹어라. 단, 나의 기준으로 나쁜 것(라면, 피자, 과자 등)을 먹지 말고

다른 걸로 대체해서 먹어라.


<'20년 9월 8일 저녁 식사> / 와이프 보쌈, 부추 쌈 , 어머니표 - 된장 김치



<'20년 9월 19일 어머니 집에서 저녁, 갈치조림> 다 어머니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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