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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boos Apr 03. 2017

Design Spectrum E02 후기

대기업 / 에이젼시 / 스타트업 Design process

3월 31일 을지로 위워크에서 열렸던 Design Spectrum 오프라인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위워크를 처음 방문해봤는데 시설이 매우 좋아 놀랬습니다. 프리미엄 아지트(?)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2월 모임 때보다 신청 마감이 매우 빨랐던 것 같습니다. 4월 모임은 더 치열할 것 같네요.


항상 디자인 밋업을 참여하면 얻고 가는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필드 위의 디자이너들이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많은 공감과 배움을 얻어 갑니다. 공통된 고민을 가졌지만 이에 대한 각자의 다른 해결법과 노력에 대한 이야기들은 나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해주며 나의 방향에 대해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해줍니다.

얻어가는 실무팁도 좋았지만, 더 좋았던 건 디자이너로써의 근본적인 마음가짐과 자세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가는 것입니다. 덤으로 의욕도 재충천되고요.

(사진 출처 : Design Spectrum 페이스북)


3월 Design Spectrum 오프라인 모임의 주제는 Design process 였습니다.

대기업 / 에이전시 / 스타트업으로 나눠 각 패널분들이 경험했던 회사의 Design process들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대기업은 삼성전자의 이상윤님, 에이전시는 SK techx의 신유민님이 Pxd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스타트업은 프로토파이를 제작한 스튜디오 씨드의 신해나님께서 경험을 공유해주셨습니다.


개발자와의 협업이었던 2월 주제와 달리 이번엔 디자인 프로세스에 대한 이야기였기에 분위기가 사뭇 다르게 느꼈습니다. 저번 모임에선 개발자와의 협업에 대해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 공유로 깊은 공감을 나눈 사람 대 사람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이번엔 사람 대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로 경험을 기반으로 한 전반적인 회사의 프로세스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이는 각 회사마다 다른 점이 많았기에 '아 저긴 저렇구나.' 하는 감상을 동반한 이해의 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상윤님 - 대기업의 Design process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프로세스는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글로벌하고 어디서든 볼 수 있는 대외적인 이미지와 달리 내부 이미지는 항상 베일에 쌓여있는 느낌이 강했죠. 상윤님의 이야기 덕분에 어느 정도 궁금증이 풀렸던 시간이었습니다. 발표를 듣고 난 뒤 전반적으로 알게 된 것은 삼성전자의 디자이너들은 삼성이라는 거대한 규모와 오랫동안 쌓인 히스토리, 철저한 보안 이슈로 인한 많은 제약 속에서 엄청 세분화되어 디자인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상윤님의 발표는 얼마 전에 발표한 갤럭시 s8 언팩을 언급하며 가볍게 시작하셨습니다. 상윤님은 여기서 인공지능 서비스인 빅스비의 ui를 담당하셨다고 합니다.

삼성전자에서는 10만 명의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고, 그 속에서 디자이너는 약 5000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중 무선사업부의 디자이너가 약 1000명 정도 되고 ux디자이너(ui, gui, 인터랙션을 포함한)는 이 중 600명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갤럭시 s8에 참여한 ux디자이너는 300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각자의 색깔을 가진 이 많은 디자이너들이 갤럭시 s8이라는 제품 하나를 보며 작업을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삼성전자의 ux디자인팀은 ui/gui/vi 팀으로 나눠지는데, ui팀에서 가이드를 작성하면, 이를 토대로 gui팀이 디자인을 하고 가이드를 작성하고, vi팀이 gui팀의 가이드를 토대로 인터랙션을 만들고 가이드를 작성하는 구조라고 합니다. 여기서 가이드가 많이 언급됐는데요. 작업에 대한 문서화가 타이트하게 일어나는 느낌입니다. 상윤님께선 언급 안 하셨지만 이 가이드들은 개발 프로세스에도 쓰이지만 삼성 내부의 작업 관리 시스템에 의한 것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제품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투입되기에 삼성에선 waterfall 방식이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일은 매우 세분화되어있기에 하고 싶은 디자인에 대한 욕심이 많은 분에겐 힘들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큰 맥락으로 보면 삼성의 프로세스도 다른 많은 회사들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그 규모가 엄청 컸기에 거기서 오는 느낌이 다른 것 같습니다. (디자인팀은 서울, 개발팀은 수원, QA팀은 구미에.....)

또한 그 큰 규모 때문에 변화를 주는 것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삼성 디자이너분들을 만나보면 응어리를 하나 씩 가지고 있는 것 같았는데 이번 기회에 그 이유를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신유민님 - 에이전시의 Design process (PXD. 전) 

유민님은 현재 SK TECHX에서 근무하지만 이전에 다녔던 PXD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에이전시의 디자인 프로세스를 소개해주셨습니다.

보통 에이전시의 프로세스는 클라이언트에 의해 좌우된다고 합니다.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에이전시의 프로세스를 이에 맞춰서 적용하여 진행지만 가변적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에이전시에선 보통 4D 프로세스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Discover, Define, Develop, Deliver)

기초적인 문제를 정의하고 경쟁사 분석 / 클라이언트 인터뷰(요구사항에 대한 정의) 사용자 조사를 진행하고 발견된 데이터를 바탕을 ux전략을 세우고 사용자 모델링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 ux 컨셉 도출 후 전략과 컨셉이 나오면 화면 구성에 대한 키 스크린 레이아웃을 잡고 ui 가이드까지 작업을 진행을 한다고 합니다.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따라 이 과정을 다 거치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는데, 다 거친다면 대략 6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사용자 조사는 3주간의 설계 전략을 거친 후 다양한 방식으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에이전시는 매번 클라이언트에 의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는 방식이라 사용자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잘못된 결과물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유민님이 참여하셨던 프로젝트 중 일정상 이를 디테일하게 하지 못한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디자인 어워드에선 상을 탔지만, 사용자의 니즈를 놓치고 부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은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앞단에서 가이드로 만들어온 전략을 화면에 맞춰 구성하는 과정이 가장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언급은 안 하셨지만 내부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과정인 것 같았습니다.


에이전시에서 아쉬웠던 것은 에이전시에선 프로젝트 최종 가이드를 클라이언트에게 넘기면 거기서 프로젝트가 끝나는 점이었다고 합니다. 프로젝트가 런칭되고 난 뒤 오는 사용자의 피드백들과 발견되는 문제에 대해 자신이 더 이상 대응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때  클라이언트만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발전시키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셨다고 합니다.

서비스는 런칭 후가 진짜 시작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계속 관찰하고 업데이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클라이언트의 초점이 맞춰진 에이전시 구조상 이에 대해 많은 어려움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신해나님 - 스타트업의 Design process (스튜디오 씨드) 

같은 스타트업이라 해도 서비스의 성향과 조직 구성에 따라 프로세스는 다를 것이라 하셨습니다.

프로토타이핑툴 프로토파이를 제작한 스튜디오 씨드는 총 10명의 구성원으로 이뤄졌고, 그중 디자이너는 3명이라고 합니다. 

일의 시작은 스펙 설정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스펙 선정은 제품의 다음 버전에 들어가는 기능이나 개선사항 등을 구글 독스에 작성하는 일입니다. 보통은 이와 유사한 업무는 다른 곳에선 기획자가 하지만 스튜디오 씨드에는 기획자가 없기에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돌아가면서 작성을 한다고 합니다. 스타트업에서는 모든 구성원들은 자신의 제품에 대한 오너십을 가지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펙 설정 후 디자인 작업이 들어가게 되는데, 이때 개발과 디자인은 평행 구조로 가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디자이너가 피처A 작업을 시작할 때, 개발자는 이전 버전의 안정화 작업과 준비를 위한 백엔드 작업을 하고 디자이너의 작업이 끝날 때쯤 피처A에 대한 준비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디자이너가 스펙에 대해 전달받고 작업을 시작하게 되면 러프 스케치를 통해 전체적인 방향을 먼저 다른 구성원들에게 전달을 하여 다른 팀원들이 작업을 준비할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프로세스상 결정이 빨라야 하며 수정이 있을 것 같을 때도 미리미리 의사 전달을 한다고 합니다. 

디자인 의사결정을 위해 프로토파이의 디자인 원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것은 앞으로의 작업에 대한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피처A의 디자인과 개발이 완료되면 피처A가 업데이트된 빌드를 QA이전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사용을 하여 문제점을 미리 찾아본다고 합니다. QA를 통해 오는 문제들로 인한 기획 변경보단 이런 식으로 미리 작업자가 파악해보고 스스로 파악한 문제들로 인한 기획 변경이 확실히 스트레스가 덜하다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 폴리싱 과정을 거치고 QA 빌드를 릴리즈 시킨다고 합니다.

스튜디오 씨드에는 개밥먹기(?)라는 날이 있다고 합니다. QA버젼을 팀원 다같이 써보는 날이라고 합니다.

해당 버젼에 대해 팀원들이 생각한 인터랙션이나 추가 기능을 내부 콘테스트 형식으로 진행하고 우승자에게 다음 피처에 넣을 수 있는 기능 하나 넣을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준다고 합니다. 그 후 모든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정식 릴리즈로 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프로세스들은 고정적인 것이 아닌 다음 스펙에 맞게 매번 유동적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이는 기능의 성향과 구성원 상태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소수 정예의 스타트업의 특성상 계속 달려 나가야 해서, 이전에 만든 부분에 대한 개선을 하기 힘든 게 아쉽다고 했습니다. 때문에 이를 정말 설득시키기 위해선 객관적이고 명확한 근거가 필요한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회사마다 방식은 다르겠지만 대기업, 에이전시, 스타트업에서의 디자이너의 고충과 보람이 무엇인지 큰 맥락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면 자신과 공감되는 부분에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대기업은 거대한 규모에서 오는 수많은 제약들.. 하지만 거대한 파도를 타며 수많은 사람들을 위한 제품을 만들며 큰 보람을 느끼고, 에이전시는 클라이언트까지 만족시켜야 한다는 이중 고난도 있지만 다양한 프로젝트를 접 할 수 있는 즐거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타트업은 적은 인원으로 항상 일정 속에 구성원 각자가 일당백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자신의 제품에 대한 강력한 오너십을 가지게 해 주고 여기서 오는 만족도가 매우 커 보였습니다. 


패널토크는 대략 50분 동안 진행되었는데, 저번보다 짧아 개인적으로 아쉬웠었습니다. 시간과 장소 협의상 저번처럼 진행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저번보단 다소 짧았지만 그 속에서도 참가자와 패널분들의 알찬 질문과 답변이 오갔습니다.

매번 밋업에서 디자이너의 코딩 학습에 대한 질문이 나오는데, 많은 디자이너들이 항상 이에 대한 고민이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세분 모두 "개발 수준까지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ui가 어떻게 구현되는지에 대한 구조를 아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라는 공통된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실제로 디자이너가 코드를 짰다고 해도 개발자와의 수준차가 있기 때문에 그 코드를 바로 쓸 순 없고, 결국 개발자가 다시 만들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물론, 개발자 수준의 실력을 갖추었다면 얘기는 달라지지만..)


코딩, 디자이너의 연봉 문제, 진행했던 서비스, 스터디, 원하는 산출물을 설득시키는 방법 등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는데, 아래는 그중 3가지만 간추려 본 것입니다.




"디자이너 업무의 범위는 매우 넓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 현장에서 직군을 나눠서 일을 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오히려 한계가 되지 않는가..? 디자이너가 스스로 오너십을 가지고 총제적인 경험을 다뤄야 하지 않을까?"

- 신해나(스튜디오 씨드) : 동감한다. 나도 gui디자이너로 일을 시작했지만 롤을 넓히기 위해 스타트업으로 이직을 했다. 분업화가 되어 직접 해당 일은 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해당 일을 사고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신유민(SK TECHX) : 동감한다. 프로덕트 디자이너라는 명칭이 이 것에 해당되는 것 같다. 하지만 회사에서 이런 식으로 일하기엔 한계도 있다고 생각한다. 프로덕트 오너십은 서비스 전체에 대한 책임도 함께 가져가야 하는 것인데 이해관계와 협업이 매우 다양한다. 디자이너가 결론적으로 자신의 역할에 대한 오너십과 책임에 큰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상윤(삼성전자) : 동감한다. 회사가 클수록 이것이 어려운 것 같다. 결국 분업화되어 하나만 파는 사람이 되는데, 그곳에 평생 있다면 이는 이점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밖에서 더 많은 일을 하고 싶다면 하나만 아는 스페셜리스트 보단 더 많은 걸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이 환영받을 거라 생각한다.





 "좋은 프로세스란 어떤 것인지?"

- 신해나(스튜디오 씨드) : 좋은 프로세스를 위해 계속 변화하는 과정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열린 태도를 서로 유지하는 게 선행이 되어야 할 것 같고, 이를 위해 지속된 액션과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신유민(SK TECHX) : 프로세스 자체만 만들 때는 다 좋게 느끼지만, 실제로 실행해보면 문제가 발생한다. 더 좋은 프로세스를 위해 계속 변화하고 만들어가고 찾아가는 게 중요한 것 같다.


- 이상윤(삼성전자) : 좋은 프로세스는 좋은 결과물을 내고 집에 잘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좋은 프로세스를 위해선 안주하면 안 된다. 더 좋은 변화를 위해 지속적인 어필과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좋은 프로세스를 위해 프로세스 자체에 대한 회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한다면 어떤 식으로 하시는지?"

- 이상윤(삼성전자) : 삼성에선 여전히 포토샵과 ppt 가이드를 많이 쓴다. 이 문제를 위해 팀 단위로 테스트를 하는 편이다. 예를 들어 현재 캘린더팀은 스케치와 제플린을 사용한다. 이에 대한 효율을 계속 어필하며 허들을 넘고 있다. 한 팀이 바꾼다고 바뀔 순 없고, 전체가 바뀌어야 해서 어려운 것 같다.


- 신유민(SK TECHX) : 프로젝트 시작 전 프로세스 예측 과정이 있고, 프로젝트 후 프로세스 회고 과정을 거쳤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어떻게 했으면 더 효율적이었는지에 대한 히스토리를 쌓고 다음 프로세스를 개선을 위한 데이터를 만들어갔다.






디자인은 결국 사람을 향하는 것이기에 디자이너는 사람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이너가 디자이너를 아는 것도 그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Design Spectrum과 같은 밋업은 다른 디자이너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들으며 나의 디자이너로써의 근본적인 요소들을 한층 더 성장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참여했던 분들 대부분이 서비스 it 쪽에 종사했기에 이야기의 중점은 여기에 맞춰져 있었지만 큰 이질감은 없었습니다. 결국 개발 방식만 달랐을 뿐 그 속에서 고민하는 디자이너들의 이야기는 비슷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 밖에도 소소한 간식과 입구에서 나눠주신 스티커들, 프로토파이 할인쿠폰도 아주 좋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대 중이신 디자이너 네트워킹에 대해선 어떻게 진행하는 게 모두에게 좋을지 계속 기획 고민 중이시라고 합니다.


4월 모임은 스타트업에 대한 이야기로 22일과 28일에 있다고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Design Spectrum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sharedesignspectrum/)에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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