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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제주도 여행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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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여행연구소 Sep 05. 2018

제주도 여행 팁 [유수암 체험마을]

제주도 여행, 팜팜버스, 농어촌체험마을, 아이들과 가기 좋은 곳

제주의 농어촌을 오롯이 즐기는 팜팜버스투어

제주 농어촌체험마을, 유수암 체험마을

유수암마을은 해발 200~250m 높이에 위치한 중산간 마을로서 형제봉(녹고뫼오름) 오름들과 맑게 솟아 흐르는 유수암 물, 무환자나무 및 팽나무 군락지와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자연생태우수마을이다. 이곳에서는 특산물인 파프리카로 직접 수제비를 만들어 먹을 수 있고 나무 공방을 운영해 직접 나무와 관련된 소품과 필기구 등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팜팜버스는 제주도청에서 주관하고 탐나오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하는 체험

유수암 마을의 첫 일정은 간단한 미니게임으로 시작한다. 주사위 던지기, 비행기 접어서 멀리 던지기, 활쏘기 등의 다양한 미니게임이 준비되어 있어 부모님과 함께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아이는 소통하는 법을 배운다. 어찌 보면 단순하고 유치한 미니게임처럼 보일 수 있지만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한다는 점에서 둘 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된다.

두 번째는 뚝딱뚝딱 목공방 체험

본격 뚝딱이 체험, 유수암에서 운영하는 목공방에서 나무 볼펜을 만들어 볼 시간이다. 편백나무로 제작하는 볼펜은 그 향과 강도가 강해 아이들의 손을 거쳐 명품 볼펜으로 탄생한다. 문방구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던 볼펜을 직접 만들어보기도 하고 나무의 질감을 느끼기도 하면서 평소에 사용하던 물건에 대한 가치를 깨닫게 된다. 아이는 부모님과 함께, 선생님과 함께 고유의 개성이 담긴 볼펜을 만든다. 이 또한 모두 추억이 되고 값진 경험이 되어간다.

세 번째는 파프리카 수제비 만들기

슬슬 느껴지는 출출함. 유수암에선 이를 위해 파프리카 수제비를 준비했다. 유수암의 특산품인 파프리카를 넣어 만드는 수제비 반죽. 아이들은 알록달록한 파프리카를 먹어보기도 하고 직접 반죽을 만들어 보면서 예술성(?) 가득한 수제비 반죽을 탄생시킨다.

마무리까지 알차게

대망의 마지막 코스는 그리스 신화 박물관이다. 만화책에서 보았던 여러 신들의 신화를 직접 눈으로 보며 체험할 수 있는 이곳은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핫 플레이스이다. 이곳에는 체험관뿐만 아니라 포토존, 카페, 기념품 점등이 준비되어 있어 부모님도 아이와 함께 즐겁게 체험할 수 있다. 각자의 추억을 남기며 부모님과의 추억을 알차게 남길 수 있는 팜팜버스. 매 번 다른 마을 다른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니 다양한 체험활동을 원하는 아이들에겐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

제주 체험마을 투어 프로그램 "팜팜버스"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에서 주관하는 팜팜버스는 제주 체험마을의 이색적인 콘텐츠를 발굴하여

인지도 확산과 마을 공동체의 수익창출을 통해, 마을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팜팜버스 투어는 주말 간 진행되며 예래생태마을 이외에도 제주에 속한 5개의 마을에서 동물 먹이주기 체험과 나무 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므로 일정에 따라 예약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

모두의 제주, 제주여행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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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한얼 / 글 김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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