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체감 난이도 포함
가지고 있는 책 중 남은 책들을 모두 설명하도록 하겠다. 프레임워크나 Node.js책들은 제외하였고, 종합편 책들은 적절하지 않기에 역시 제외하였다
8. 자바스크립트를 말하다 (난이도 4/10)
즉시 실행 함수(IIFE-Immediately-invoked function expression)라는 것을 처음 알려 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그전에는 IIFE대로 만들어야 좋은 부분이 있다는 개념조차 없었다.. IIFE에 대한 설명은 친구가 2016년 7월 10일 작성한 글 하나를 링크로 추가한다. (첨언: 글 이름이 I-Know-JS인데 이건 Kyle Simpson.라는 사람이 작성한 JS책 Yon-Don't-Know-JS를 패러디한 것입니다.) 링크는 I-Know-JS <- 링크를 클릭하시면 해당 글로 이동할 수 있다. 책의 내용으로 돌아가서 이 책은 정말 좋은 책이며. 마스터북 다음에 읽기에 좋고 알던 내용들을 리마인드 하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다.
9. 자바스크립트 UI 개발과 Jindo 프레임워크 (난이도 5/10)
이 책은 예전에 일하던 스타트업이 폐업하면서 가지고 나온 책이다. 실제로 JINDO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UI 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구경(?)할 수 있다. 실제 JINDO를 사용하지 않아서 책의 내용을 확인하지는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생각하는 방식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는 책이다. (실제로 이 책은 많이 읽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버리지는 못할 책인 것 같습니다.)
10. 인사이드 자바스크립트(난이도 5/10)
난이도 4 수준의 책을 이해한다면 이 책을 다음에 추천할 책으로 손색이 없을 것 같은 책으로 꼽을 수 있다. 처음 살만 한 책은 아니라는 것이 설명은 잘되어 있지만 처음부터 프로토타입 설명하고 있어, 당황하실 것 같아서 난이도를 조금 올렸다. 다른 언어를 몇 년 이상 작업해 오신 개발자분들이 처음 JS를 접할 때 이 책으로 시작하여도 좋은 책으로 생각된다.
11. nhn은 이렇게 한다 자바스크립트 성능 이야기 (난이도 6/10)
이 책은 감사하게도 선물 받은 책이다. 선물 받았을 때 중반까지는 읽었지만, 이해가 힘든 부분이 많아 포기했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책이다.. 그때는 왜 이렇게 해야 할까..라는 성능까지 고려하는 마인드가 없었지만..(그때는 돌아가면 오케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었죠) 지금은 정말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도 올해 안에 다시 읽을 책인 것 같다.
12. 프로 자바스크립트 테크닉(난이도 8/10)
이 책은 jQuery리드 개발자 존 레식의 책이다. 객체지향에도 조예가 깊은 분이기 때문에 어렵다고 알려진 책이지만 눈 딱 감고 구입하였다. 이 책은 3분의 2 정도는 읽은 책이고 역시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읽어야 할 책으로 생각된다. 전반부에는 객체지향이, 후반부에는 요구사항으로부터 코드를 이끌어 내는 과정을 담은 책으로 언젠가는 책의 내용을 쓰는 날이 올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인 것 같다. (이 책이 1판인데.. 저는 아직 2판을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내년쯤 구입하게 될 것 같습니다.)
13. 뷰티플 자바스크립트 (난이도 7/10)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친구와 스터디에서 접한 mixins과 extend를 다시 리마인드 하는 목적에서 구입하였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기 어려운 eval도 설명이 되어 있다. (실제로 eval함수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있는 책은 구입한 책 중에서도 얼마 없었습니다. ) 분량이 적어 빠르게 읽게 되는 장점이 있으나 이 책 또한 많이 생각해 보고 예제들을 직접 코딩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마찬가지로 가까운 시기에 다시 읽어야 할 책인 것 같다. 어려운 책인 건 맞지만.. 반드시 필요한 책으로 생각된다.
14. 객체지향 자바스크립트의 원리 (난이도 6/10)
지금 자바스크립트를 깨우치다와 함께 같이 읽고 있는 책이다. 김태곤 님은 좋은 책을 번역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시는 분인 것 같다. 정말 좋은 책이고, 한 장 한 장 생각해가면서 읽어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빠르게 읽어지기 어려운 책이다. 그러나 내용은 알차고 좋고 잘 정리되어 있다. (지금 시기에 객체지향에 대해서 정확한 개념을 잡고 가려고 학원을 포함한 여러 공부를 하고 있는데.. 이 책 또한 그 과정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5. 자바스크립트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난이도 9/10)
이 책은 정말 자료구조를 공부한 사람이 JS로 적용해 볼까..라는 생각이 있다면 구입해야 하는 책이다. 절대 초급자용 책이 아니며 중급 이상에게 추천한다. 솔직히 말해서 이 책은 읽다가 중간에 포기했다. 아마 내년 정도에 다시 도전해 볼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때에는 이 책과 자료구조 기초 책을 같이 두고 공부해야 이 책이 겨우 이해가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은 정말 중급용 책이다. 초급자들에게 절대 권하지 않는다.
16. 자바스크립트 완벽가이드 (난이도 5/10)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위한 자바스크립트 와 비교되는 책으로 비슷한 살인적인 두께를 자랑한다. 두 책 모두 자세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하며 개발자들이 한번쯤은 이론적 토대를 다지기 위해 구입하게 되는 책인것 같다. 전체적인 설명을 자세하게 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상세하게 공부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책인 것 같다. 이 책은 격주마다 진행하는 스터디에서 읽고 있다. 읽으면서 내용을 정리하고 중요한 부분도 다시 새겨넣는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역시 구입하자마자 분권을 추천한다.
마치며...
사실 이 책들을 다 읽는다 하더라도 개발자로 다시 태어난다고 이야기하기 어렵다. 아마 책들은 개발을 배우면서 모르는 사실이나 이론적 기반을 다져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빠진 것은 아마도 IDE, GITHUB 등 툴 사용법, 디버깅 경험, 배포에 대한 모든 과정 등등 아직 실제로 해야 할 부분이 많다. 그러나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은 부분이 있다면, 시대도 서서히 변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향후에는 이에 맞는 책들이 나올 것 같다. 또한 최근에는 JS를 다양한 방법으로 대입하여 이해시키려는 노력이 해외에서 있는 것 같다. (뷰티플 자바스크립트에 약간 소개 부분으로 나온다. ) 그런 책들이 어서 번역되길 기다리면서 열심히 공부하는 재미도 느껴보시길 바라면서 글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