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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Ya Mar 06. 2023

그래도 살아진다

해가 지는지,,

해가 뜨는지 알기 어려운 나날이었다.

먹고 있는 밥이 무슨 맛인지도 알기 어려웠다.


그랬다,,

하루하루가.


손이 흔들렸다.

왜 손이 흔들렸을까.

나만 쓰는 그 커피잔이, 아니 술잔도 흔들렸다.


매일매일이,

그 하루하루가,

매일 고비같다. 흔들리지 않으면 살 수 없을 거 같던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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