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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정민 BrandArchitect Jan 14. 2016

01화 - my life, my Brand

나의 생각과 크리에이티브가 브랜드가 되는 시대


intro


우리는 불과 몇년전만해도  기업이나 기업형 디자이너그룹이 만든 제품들을 소비하는 단순한 소비자였다.

프로슈머, 스마트컨슈머란 말이 있었지만 기업과 미디어들이 또다른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만든 마케팅 신조어에 불과 했다. 


누구나 피부로 느끼고 있듯이 지금은 디지털기술의 발달과 네트웍의 혁명으로 국가와 언어의 장벽이 무너지고 있다. 작은 노력으로도 북유럽에 있는 덴마크의 한 농장의 하루우유생산량도 알 수 있고 그곳의 농장주에게 직접 우유를 신청해 먹을 수 도 있다. 덴마크에 가지 않아도 그나라의 언어를 몰라도 소비를 할 수 있는 환경이 펼쳐져 있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은 반대로 내가 누군가에게 보여주거나 팔 무언가가 있다면 세상을 고객으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한다.


필자는 14년동안의 브랜드마케팅 필드에서 굴러다닌 경험과 글로벌시장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누구에게나 자신의 재능과 행복한 일상이 있다면 히든챔피언이 될 수 있다는 뉴스를 전해주고 싶다.

애플의 스티브잡스나 알리바바 마윈의 자서전을 읽어가며 남의 인생을 공부하고 복사하는 것보다  자신의 창작과 재능으로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는 세상이 이미 판도라의 상자처럼 오픈된 것이다. 




미처 이러한 현실을 아는 이는 그다지 많지 않다. 

이 시간에도 조만간 한물갈 트렌드를 운운하고 상위1%가 만들어놓은 제도권에 들어가기 위해 스펙에 집착하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다.

트렌드는 유행과 같아서 시간이 지나면 촌스러운(?) 것이 되고 스펙은 기존의 제도권이 지금의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프레임이기 때문에 개인을 자유롭게 할수는 없다.


Back To Basic!


기본에 충실하라는 말이 있다.

본질적인 뼈대와 기초가 튼튼해야만 그 위에 다양한 형태의 조형물과 건축물을 올려도 그 결과물은 견고할 수 있다. 자신만의 기본을 바탕으로 세상의 움직임에 탄력적으로 호흡을 맞춰간다면 지금의 시대에서

자신만의 재능과 창작물로 '개인 브랜드시대(individual Brand Generation)'를 살아 갈 수 있다.

브랜드를 한단어로 정리할 수 는 없지만 마치 '예술'과 같아서 그만의 가치와 철학을 담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정의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브랜드(Brand)이다. 


사람마다 고유한 가치와 철학이 담겨있듯이 각각의 브랜드마다 고유한 아카이브와 시그니처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200년 가까이 세계의 정치, 경제, 과학, 문화를 리드한 서양의 문명!!


서양의 철학과 문화의 모태는 이성적인 사고와 합리적인 접근이다. 


그들이 절대적으로 신봉한 이러한 관점은 새로운 것에 대한 요구와 동경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동남아의 문화와 철학은 인간본연의 가치와 인간적인 감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

글과 문자로 정의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안다는 믿음이 있었다.

이러한 동양의 기본사상은 지금 서양에도 많은 모티베이션을 주고 있다. 

세계강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영향력을 말하지 않더라도 기존의 그들의 사상에 염증을 느낀 많은 서양의 국가와 오피니언들이 사람본연 (人本)의 가치와 철학에 혼을 담고 있다.


필자는 앞으로  "my life, my Brand"라는 화두로

home office

나의 생각과 크리에이티브가 브랜드가 되어 먹고사는 걱정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스토리를 전해드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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