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비트코인
https://www.youtube.com/watch?v=Pl8OlkkwRpc&t=22s
기존 전송 시스템: 파일의 복사.
블록 체인 시스템: 실질적인 파일의 전송.
돈 송금의 경우에도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는 돈의 송금을 공인해주는 중개인이 필요
P2P 전송하면 되잖아? 중개인 없이도 파일 copy가 아닌 move를 보장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이 블록체인 시스템
오늘날 우리는 거대 중개인에 의지하고 있음
예를 들면 은행과 정부, 소셜 미디어 회사, 신용카드사 등의 중개인이 경제 시스템의 신뢰를 보증
이들이 세상의 작동 방식을 결정한다...
Centralized(집중화)의 가속 -> 해킹 문제에 취약
기존 송금 시스템에서 해외 송금 하려면 최소 며칠 걸림.
하지만 블록체인 송금 시스템을 이용하면 즉시 가능.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개발자가 쓴 "Bitcoin" 논문
기존 컴퓨터 시스템보다 훨씬 안전함.
개인적으로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그리 크게 보지는 않았는데, 생각보다 적용될 수 있는 기술이 많은 것 같다. 많이 찾아보지도 않고 너무 예단한듯. 2년 전부터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졌으면 어땠을까 생각하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가도 그 당시의 관심은 또 다른 게 있었을 테니.
기존에는 기껏해야 블록체인이 암호화가 필요한 데이터의 전송 용도로만 쓰이고, 단일 거대 플랫폼이 그 시장 전체를 장악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새 이것저것 찾아보다 보니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지적 재산권의 보호에도 블록체인이 사용된다거나..
부의 민주화에까지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보고 있다니. 흥미롭다.
가볍게 보기 좋은 영상.
블록체인 얘기를 봤으니, 세상을 뒤흔들어버린 그 움직임의 시작인 비트코인 논문을 안 볼 수가 없었다.
https://bitcoin.org/bitcoin.pdf
"We propose a soultion to the double-spending problem using a peer-to-peer distributed timestamp server to generate computational proof of the chronological order of transactions"
double-spending problem이라는 건 같은 디지털 토큰이 한 번 이상 사용될 수 있다는 것. 뭐 기존의 송금 시스템도 만약 돈의 송금 과정에서 송금하는 계좌에서 돈의 인출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수신하는 계좌에 돈이 입금된다면 이 역시도 double-spending이 된 것이다.
기존 시스템은 double-spending 문제를 신뢰받는 중개자를 통해 해결했다. 그러니까 은행을 통해서 모든 금융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할 수 밖에 없는 "숙명(fate)"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비트코인 시스템은 모든 거래내역을 공개하고,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노드들이 시간 순서에 따라 단일한 거래 기록에 동의한다. 코인을 받는 사람은 매 거래가 이뤄질 때마다, 다수의 노드들이 최초의 거래라고 인정해주는 증거를 얻는다. 시간에 따라 연속적으로 연결된 거래 체인이 '디지털 서명'에 의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중앙에 해당 거래의 타당성을 인정해주는 중개자 없이도 이중 지불 문제가 없는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참고
https://ko.wikipedia.org/wiki/%EB%94%94%EC%A7%80%ED%84%B8_%EC%84%9C%EB%AA%85
http://s.kwma.kr/pdf/BitCloud/bitcoin_kor.pdf
한글로 번역한 자료는 위에서 읽을 수 있다.
악의적인 공격을 어떻게 방어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가 흥미롭다. 과반수의 컴퓨팅 파워를 정직한 노드들이 제어한다면 계산상으로 공격자가 빠르게 조작할 수 없이 공개적으로 거래를 기록할 수 있도록 작업 증명을 수행하는 P2P 네트워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