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
습관 하나가 있다.
책에서 1장 2장 3장을 나누듯
머릿속에서 내 인생에 파트를 나누곤 한다.
지금 사업은 3부 정도 와있는 것 같다.
1부는 19.04~21.01 도전, 강점 발견
2부는 21.02~21.08 역량 강화
3부는 21.09~
다행히 이제 맨땅에 헤딩은 안 한다.
#비염
파트 하나하나가 색깔이 다 달라서 계절 같다.
변화의 시점엔 꼭 환절기가 있는데, 나는 환절기 때마다 지독한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한다.
사업 2부에서 3부 넘어올 때도 어김없이 비염이 도졌다.
지금 이렇게 하는 게 맞는가?
최선의 선택을 하고 있는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도 많이 되고 작은 트러블도 있었다.
약은 있다.
까놓고 얘기하는 것
진솔한 얘기는 함께 앞을 볼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세심함
예전에 유명했던 책 중에
9막 9장? 저자의 삶을 얘기한 책이 있었던 것 같은데
살아가면서 파트를 나눈다는 건 재미있다.
그리고 또 의미 있다.
내가 어느 시점에 있는지 세심하게 나 자신을 바라보는 거니까.
그렇다면 그 환절기의 고통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다.
새로운 계절이 오기 위해 필요한 고통으로 느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