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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야기 수집가 Oct 31. 2017

생강의 위로

어제부터 목이 살짝 아프고 기침이 조금씩 나왔다.

오늘 아침엔 코가 꽉 막혔고 일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코가 부서지도록 풀고 있다.

으슬으슬하기도 하고. 



저저번 주던가에 담근 꿀 생강청을 꺼냈다.

그리고 컵에 생강청 2스푼을 넣고 제주 유채꿀을 1스푼 넣고 따뜻한 물을 한 가득 부었다.

생강향이 은은하게 난다. 냄새만 맡아도 으슬으슬한 기운이 없어지는 것 같다. 


요 며칠간의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몸이 잘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적응하느라 피곤하다고 몸이 말해주나보다. 

생강의 따뜻한 위로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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