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첫 벚꽃 본 날 4월 4일 "어제만 해도 꽃봉오리였는데!"
하루종일 집에 있다가, 6시가 되어서 밖으로 나섰다. 동네 친구와 밥 먹으러 슬슬 걸어서 식당에 도착했다. 사람과 밥을 같이 먹은 건 목요일 저녁 이후 처음이었다. (주말에 간식 같이 먹은 건 제외) / 금, 토, 일, 월 4일만! 어쩐지 친구가 좀더 반갑더라니~
불광천에서 만났는데, 꽃이 피어있었다. 아직 다 핀 건 아니더라도 부분부분 활짝 피어있었다. 어제 달릴 때까지만 해도 꽃봉오리였는데!
감탄을 했다. 사진 찍고, 친구에게 나 좀 찍어달라고도 하고 ㅋㅋ 이렇게 말하지 않으면 찍어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말해서 찍고 기록으로 남겨둬야 한다.
올해 첫 벚꽃 본날 4월 4일.
집까지 살살 걸어왔다. 오늘은 달릴 힘이나 여유가없어서 걸었다. 그 기록을 남겨본다.
초승달도 무척이나 아름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