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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원 Dec 15. 2022

오늘도 느끼는 것들

1. 

인지하지 못했지만 나를 받쳐주던 주변의 존재에 대해 깨닫게 되는 게, 육아의 과정 같습니다. 동시에 나의 구멍도 보이고요. 지난 부모님의 시간들, 의료 서비스, 보육시설, 소아 질병 등 네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분야에 눈을 뜨게 되고. 화를 내는 건 소비적이라 생각했지만, 상대방이 타인에게도 실수를 반복하지 않길 바라는 진심에 말을 전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일을 제 자리에서 잘 해내는 것 자체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요즈음 많이 깨닫습니다. 


2. 노력형 인간의 인생 

예전부터 느꼈지만, 저처럼 육아에 재능이 없는 사람의 삶은.

호기심이 생기면 학습을 많이 해야 합니다. 의무가 생겨도 학습을 많이 해야 하고요. 꾸역꾸역 일을 해내는 과정에서, 학습으로만 갈 수 있어서 보이는 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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