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좀 다운되네.' 이런 감정들이 스콜처럼 쏟아지기도 하고. '아 행복하다.' 이런 감정이 일상 중에 햇살처럼 찾아오기도 한다. 점점 잘 모르겠다. 이런 감정들의 작용에 대해서. 다만 목표를 좁게 잡고, 거기에 몰입하고 하루하루 보내니까. 좀 나아졌나? 싶은 추측은 든다. 그냥 무엇이 나은 지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지금 보이는 길에서 괜찮은 가설을 하나씩 도장 깨기 하면서 살아보는 건가.
사이사이 주변사람들하고 재미있게 수다 떨고, 행복하게 또 살아야지 싶은거다. 그럼에도 결과도 불행을 막는 는 좋은 장치라는 걸 부정할 수 없으니까. 내가 좀 잘하면 좋겠는데, 우선 최선 다 해보고 안되면 어쩔 수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