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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SS KIM Mar 15. 2018

소녀 2

노래하는 영혁이의 감성 글밭

순수한 마음이

나를 사랑한다


먼저 갖지 못한 마음인데

먼저 나를 사랑해 준다


그 마음이 고마워서

점점 빠져드는 내 맘이 좋아


이역 만리

이리도 먼 거리가


속삭임처럼 느껴지는


너와 나는 벌써 한마음인가


엇비슷한 운명인지

우린 손금마저 닮았다


내일이라도

내 일처럼 달려가


더운 너의 그 고향에서

맘을 더욱 데워볼 수 있으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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