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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창범 Jun 20. 2017

자기 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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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용이 되는 것도 어렵고,
여의주를 획득한 용이 되는 건 더더욱 힘든 일이죠.


어려운 과제를 수행하려는 사람들은 도파민 분비량이 높게 나타나는 반면 느긋한 태도의 사람들은 도파민 수치가 낮습니다. 전자는 어려운 과제라도 많은 보상이 주어지는 과제를 추구하는 반면, 후자는 안전하고 무난한 길을 선택한다는 것이죠. 결과를 따지는 사람과 과정을 중시하는 사람의 차이이고, 또 대부분은 남녀의 차이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유전적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도파민 수치에 따라 성취욕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결론 중심적이든, 과정 중심적이든
우리 대부분은 용을 꿈꾸고 좌절을 경험하고 포기를 선택해요. 


그런데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기 절제가 가능해야 해요. 생각과 감정과 충동을 조절할 수 있어야 있어야 하고 자신의 행동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하죠. 몸과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 내는 것. 이건 마치 근육을 훈련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어요.


사소한 목표라도 세우고 천천히 과정을 즐기면서 자기 절제의 근육 쓰기를 해보렵니다. 그렇게 하나둘씩 성취해 나가는 소소한 기쁨을 누리면서 살아보려고요. 일단 담배 끊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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