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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슈슈슈 Nov 25. 2023

인클루시브 디자인 패턴 (1)

인클루시브 디자이너란

디자이너가 버튼을 만든다면?   


그래픽 디자이너

웹페이지에 올려놓거나 작동하는 방법을 알지 못함


코딩하는 디자이너

웹페이지에 버튼을 보이게 하고, 자바스크립트 이벤트 리스너를 첨부할 수 있는 충분한 수준의 html, css, 자바스크립트 지식이 있다

<div class="button"></div>

.button { width: 200px; height: 70px; background: url('../img/button.png'); }

button.addEventListener('click', function() { // 클릭되면 수행할 로직 }); 

그러나 위는 그래픽을 코드화 한 것이지, 코드로 디자인을 한 건 아니다.


인클루시브 디자이너

이들이 버튼을 바라보는 관점은?


1. 확대한다면? 확대/축소할 때 계단효과나 흐림효과가 발생한다.

2. 네트워크 사용량을 아끼기 위해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이미지 로딩 옵션을 끈다면? 이 경우 완전히 이미지로만 구성된 버튼은 안보인다.

3. 포어그라운드와 백그라운드 이미지 구별이 어려운 사용자가 ms 윈도우의 고대비 모드를 켠다면? 이는 어떤 상황에서는 백그라운드 이미지가 사라질 수도 있다.

포그라운드와 백그라운드?
https://keykat7.blogspot.com/2021/01/android-notification-foreground-service.html


4. <div> 요소는 <button> 요소와는 달리 현재 상태로는 키보드로 포커스를 주거나 조작할 수 없다. 어떤 사람들은 웹 페이지를 내비게이션하거나 조작하기 위해 마우스 대신 키보드를 사용하기에.

5. 시각장애인 같은 스크린 리더 사용자의 경우에도<div> 요소는 아무 역할하지 않는다. 현재 요소의 실체가 버튼이라는 어떤 정보도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버튼에’ Start’라는 레이블이 있다 해도이는 css 프레젠테이션 레이어의 일부로서 백그라운드 이미지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 역시 보조 기술로는 유효하지 않다. 이는 버튼이 다른 언어로 번역되지 못하는 이유이며 따라서 해외 사용자들을 배제시킨다. 결국 많은 사람을 놓치게 된다...


인클루시브 디자이너는 이런 문제들을 예측한다. 적은 노력으로 표준규약을 잘 활용하자. 그들은 어떤 경우에 디자인하고 어떤 경우에 이미 디자인된 것을 채택할지 알고있다.

여기서는 html 명세에서 표준으로 제시하는 html 버튼을 사용하면 된다. 크기 조절이 되고, 번역 가능하며, 포커스를 줄 수 있고, 호환이 가능하다. 또 스타일을 적용/변경할 수 있고, 유지보수 가능하고 가변적이며, 간단하다. <button>Start</button>



문서(DOC)   

HTML 페이지는 형태와 크기가 극적으로 다양해졌으며 어떤 패턴의 조합이라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우리가 따라야 할 웹 문서 수준의 모범 사례는 여전히 몇 가지가 존재한다.

하지만 기억하자, 목적은 최종적인 상세 표준코드 추구가 아니라 인클루시브 UI를 위한 상위 수준의 웹페이지를 구성하는 것.


문서 형식

구식의 정적 페이지든 SPA든 웹페이지는 하나의 웹문서다. 항상 코드 첫 줄에 있는 <!DOC-TYPE html>의 'DOC'이라는 부분이 바로 그 증거다. 우리가 만드는 인터페이스는 브라우저에 부속되며 사용자의 저마다 다른 설정과 구성을 잘 견뎌야 한다.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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