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글 키워드
버튼
마음
글쓰기
사람
영화
시간
감정
상처
디자인
눈물
분노
자동차
UX
코로나
UX디자인
UI
문구
재생
취소
밥솥
UI디자인
삭제
더보기
글 목록
구독으로 진화한 삼세페
토글 버튼 형상의 디자인이 굿
삼세페 광고는 항상 경쾌하고 유쾌하다. 특히 이번 삼세페 광고는 더욱 흥이 난다. 필자는 처음 접한 게 엘리베이터 포커스 미디어를 통해서였는데, 그 작은 화면과 사운드로도 흥이 제대로 느껴지더라. 매년 보는 삼세페지만 이번엔 더욱 눈에 띄는 부분이 있었다. 바로 ’구독‘. 토글 버튼처럼 ON 되는 모습이 귀엽고 더욱 아이 캐칭 요소를 톡톡히 한다
댓글
0
Jan 29. 2025
by
B디자이너 지미박
"고수도 몰라"..자동차 버튼, 길게 누르면 '반전'
자동차에 있는 여러 버튼은 간단한 영어 또는 아이콘 등으로 어떤 기능을 하는지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하지만 일부 버튼은 길게 누를 경우 기본 기능 외에 작동하는 또 다른 기능이 숨겨져 있다. ㅡ브레이크 없이 시동 걸기ㅡ일반적으로 브레이크를 밟고 시동 버튼을 눌러야 시동이 걸린다. 하지만 비상 상황에서는 브레이크 없이도 가능하다. 시동 버튼을 눌러 ACC 상
댓글
0
Jan 19. 2025
by
Torque
감정이 튀어나가면
문을 연 사람 잘못입니다.
밤 산책을 다녀옵니다. 요즈음 밖에 나갔다 집으로 들어가려고 현관문을 열면 모란이 밖으로 튀어 나가 버립니다. 튀어 나간다는 표현이 가장 근접한 표현인 것은 마치 발사대에 몸을 기대고 있다가 버튼이 눌러지면 스프링의 탄성에 의해 복도식으로 펼쳐진 다른 집 닫힌 문의 세상으로 나아가 할 일 없이, 목적도 없이 신나게 내달립니다. 다른 집 문 앞의 택배 상자의
댓글
2
Jan 02. 2025
by
적적
1층으로 향하는 마음
아빠는 항상 엘리베이터가 우리 집 고층에 거의 도착할 때쯤 1층 버튼을 눌렀다. 어릴 때 나는 그 모습이 참 신기했다. 왜 굳이 1층 버튼을 누르시는 걸까? 그 행동은 나에게 조금 비합리적으로 느껴졌다. 높은 층에 사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도록 놔두는 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런 모습이 마치 자율적인 흐름을 따
댓글
0
Dec 23. 2024
by
진욱이
오늘도 해냈다, 전원버튼
새벽공기가 쌀쌀해져 키보드를 두드리는 손가락이 시린 겨울. 눈은 뜨지만, 이불 밖으로 나가기가 싫어진다. 이불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의자에 앉지만 핸드폰부터 들여다본다. 이럴게 아니지~ 일단 그냥 눌러~ 전원버튼 눌러~ 누르라고~~~~~~!!! 전원버튼의 불이 들어오고 위잉~~~ 컴퓨터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 오늘도 겨우 해냈다. 하루의 시작을 여는
댓글
0
Dec 13. 2024
by
농부아내
돌아보니 모든 것이 우울이었다.
감정이 꺼졌다 내 안에서 있어야 될 소리들이 어떤 버튼이 눌린 듯이 무엇이 되고 싶다던가 하고 싶다는 마음들도 나를 이루고 있던 가치관들이 무너져 내리듯 했다 돌아보니 모든 것이 우울이었다.
댓글
0
Nov 08. 2024
by
타비
발작버튼
忍:(참을 인)
참으라, 참으라, 내게 계속 말하네- 미소를 머금은 채... 소리 없이, 흔들리지 않는 나무가 되라며, 뿌리 깊은 침묵만이 어른의 미덕이라 하네- 어디까지 참아야 하는가? 인내로만 흘러가는 날들 고요로만 견뎌낸 시간들 속 내 마음은 진작에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 흐트러진 눈빛에 말을 토해내 본다. 그제야 돌아오는 냉소, 발작이란 이름- 어느 순간, 인내
댓글
0
Oct 27. 2024
by
날마다
문 밖의 사람들
문 밖에 사람들이 있다. 내 자신을 찾는 시간에 대해서 얼만큼 갈망하는가? 그것은 버튼을 누르는 것과 같다. 고요한 시간이다. 다른 이에게는 말, 눈, 귀를 막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다 보면 진짜 나와 마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때로는 수줍게 때로는 대담하게 반응을 하는. 나 자신을 찾는 것은 어쩌면 갈망하는 자에게만 주어질 수 있다. 문
댓글
0
Oct 26. 2024
by
독자
엘리베이터 버튼을 두 번 누르는 이유
엘리베이터 버튼을 두 번 누르는 이유: 통제의 환상 엘리베이터 앞에서 우리는 종종 이미 눌려 있는 버튼을 다시 누른다. “혹시 제대로 안 눌렸을 수도 있어”라며. 하지만 이 행동에는 단순한 조급함 이상의 심리적·철학적 진실이 숨어 있다. 이 글에서는 왜 사람들이 이미 누른 버튼을 다시 누르며, 그 행동 속에 담긴 인간의 본질을 탐구해보겠다. 1. 인간은
댓글
0
Oct 23. 2024
by
강다희
관심 버튼, 고 화력
관심버튼 누르기
시인 윌리엄 메러디스는 '그 사람은 아무 일에도 관심이 없다'라는 말이 가장 큰 욕이라고 했대요 '창조적인 삶이란 끝없는 관심의 연속'이라는 것. '관심이란 우주와 나를 연결하고 살아남는 방식'이라는 것. 이렇게 생각하면 관심이 없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시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살아있다는 인식은 관심에서 생겨나고 관심은 매 순간을 아름
댓글
0
Oct 23. 2024
by
편J
소인배 극복하기
살다 보면 밖에서 보면 별 일 아닌 것 같은데 (내가 객관적으로 봐도 별 일 아닌 것 같은데) 버튼이 심하게 눌릴 때가 있다. 평소엔 남이 봐도 좀 화가 많이 날 일이라도 오히려 난 주변 몇몇 사람에게 좀 투덜거리고 밥 잘 먹고 잠 잘자면 쉽게 잊는데, 버튼이 한 번 눌리면 아니 -> 아니 근데 -> 아니 근데 시발 그라데이션 분노가 되어 잠깐 동안 내 영
댓글
0
Oct 17. 2024
by
나이스키
버튼이 꼭 거기서 눌러지더라.
또 실패했다. 다음번에는 좀 더 세련되게 말해보리라.
마음은 급한데 몸이 따라주지 않아 실수도 잦고, 세상에 해보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사고를 칠 확률도 높은, 느리고 서튼 존재들에게 어른의 잣대를 들이대는 건 어른들의 갑질이다. 시간이 지나면 아이들은 엄마 아빠와 나눴던 대화의 내용은 잊고 느낌만 남긴다고 했다. 생각해 보면, 나도 뭘 잘못해서 혼냈는지도 하나도 기억이 안 나고, 화가 잔뜩 나서 소리치던
댓글
0
Oct 09. 2024
by
육백삼홈
내 마음같이 안 되는 만만치 않은 세상
내 생각에도 정지 버튼이 있다면 누르고 싶다
어떤 때는 정말 심란한 마음 때문인지 몸을 가만히 있지를 못하겠는 날이 있다. 암에 걸렸다는 생각을 하면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는 상태가 되어서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갑자기 집 청소나 정리를 막 하게 된다. 가만히 있으면 미칠 것 같은 절망감이 몰려와서 나 자신도 감당이 안 되는 이유에서인 것 같다. 하늘이 나에게 이런 상황을 준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
댓글
0
Oct 06. 2024
by
JJia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는데 사람이 없다면
닫힘 버튼을 눌러야 되나 기다려야 하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주민을 만나면 인사를 합니다. 안 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합니다. 예전에는, 나는 인사를 했는데 상대방이 인사를 안 받아줄 때면 다소 불편했었어요. 하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인사를 하는 건 내 자유고, 인사를 받아주는 건 상대방의 자유라고 인정하고 존중하게 되었거든요. 집 안 현관에서 미리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러 엘
댓글
0
Sep 29. 2024
by
해피엔딩
더 깊은 곳으로
좋음 버튼을 찾아서
"여태까지 운이 좋았을 수도 있어요~ 더 깊은 곳은 안 돼요" 라는 의사 선생님말에 나의 즐거움 하나가 똑 부러졌다. 2년 전쯤, 여태 살면서 느껴보지 못했던 두통이 며칠 간격으로 찾아왔다. 머리를 옥죄이면서도 그 반작용으로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동반된 두통이었다. 머릿속 전체가 울리기도 했다. 수영하다가도, 운전을 하다가도, 고개를 숙이다가도 불청
댓글
0
Aug 29. 2024
by
지초지현
리모컨
내 마음도 멀리서 매끄럽게 전달될 수 있다면
매끄러운 플라스틱과 고무의 단단함 그 이상의 무언가 최근 출시되는 TV들은 공통적으로 매끈한 느낌의 디자인에 외부 버튼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리모컨이 어디 있는지 찾다가 어쩔 수 없이 TV에 있는 전원 버튼을 누르려고 시도하다 보면 전원버튼을 찾는데 또 한 세월이 지나고야 만다. 그렇게 TV는 사생활을 포함한 모든 것을 보여주는 세상의 흐름에 저항하는
댓글
0
Aug 18. 2024
by
나이트 아울
배워봅시다, 엘리베이터 버튼 누르기
실생활 시각이미지의 표현에 대하여
아내와 아이가 자고 있는 아침. 모처럼 일찍 일어나 호텔 내 헬스장에 갔습니다. 방을 조심스럽게 나와서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헬스장이 몇 층이었지?' 주의 없이 나와서 다시 방에 들어가려다 당연히 엘리베이터에 써져 있을 거 같아 그냥 탔습니다. 역시나 엘리베이터엔 헬스장이 쓰여 있네요. 근데 버튼을 누르니 불이 안 들어옵니다. 다시 카드를 대고 누르니,
댓글
0
Aug 06. 2024
by
생각쏟기
웃음 버튼과 사는 재미
웃기지 않아도 웃긴 사람
연예인 홍진경 씨는 유재석 씨의 웃음 버튼으로 유명합니다. 저도 홍진경 씨가 연예인 중에 가장 웃기다고 생각해 왔는데요. 순박하고 솔직하면서 일부러 웃기려고 하지 않아도 폭소하게 되는 면이 볼수록 매력적입니다. 제 배우자에게도 공통분모가 존재하는 걸 보면 저의 웃음 버튼은 참 일관적입니다. 남들이 깔깔거리고 웃을 때 정작 제 남편은 이게 왜 웃기냐며 의아
댓글
8
Aug 03. 2024
by
미세스쏭작가
판도라 상자 빨간 버튼
유튜브 현명하게 사용하기
나는 유튜브를 최대한 늦게 시작하려고 노력했다. 내 시간을 빼앗길 것 같았다. 유튜브의 재미와 좋은 정보들을 늦게 안게 아쉽지만 예상대로 많은 시간들을 빼앗기고 있다. 시간이 생기면 가장 쉽게 누르게 되는 게 세모표시된 빨간 버튼인 것이다. 잠깐의 유튜브는 해야 할 일을 마친 나에게 주는 보상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그렇게 쉽게 누른 버튼 하나로 알고리즘의
댓글
0
Aug 03. 2024
by
북믈리에 릴리
오래된 전자레인지
끊어진 추파가 재작동된다 네가 눈 밖에 나면 무겁게 십칠 년의 무게를 버티고 있어도 한순간이야 남편의 월급도 한 달에 한 번 하는 생리처럼 꼬박 나오고 밖이 전쟁터라는 그이는 집도 전쟁터란 걸 모르는 게 흠이지 다른 버튼의 쓰임새를 생각해 보자 해동이란 기능은 네다섯 번은 실패하지 그래도 버튼의 가장자리를 손가락으로 여러 번 눌리면 작동되는 마법
댓글
0
Jul 27. 2024
by
손금나비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
브런치스토리 작가로 데뷔하세요.
진솔한 에세이부터 업계 전문 지식까지,
당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선보이세요.
브런치스토리로 제안받는 새로운 기회
다양한 프로젝트와 파트너를 통해
작가님의 작품이 책·강연 등으로 확장됩니다.
글로 만나는 작가의 경험
작가를 구독하고, 새 글을 받아보세요.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을 추천합니다.
이전
1
2
3
다음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
내 브런치스토리 찾기
내 브런치스토리의 카카오계정을 모르겠어요
페이스북·트위터로만 로그인 했었나요?
로그인 관련 상세 도움말
창 닫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