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해피파인더 Aug 21. 2022

공감으로 시작해서 끝이 있는 일하기

도전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한다. 

성경에는 "네 재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다."라는 성구가 있다. 나의 소중한 것이 투입되었기 때문에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 도전하고 성장하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간과 역량, 의욕을 쏟아부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구성원이 제대로 관여하고 있는지는 중요하다. '관여'는 '어떤 일에 관계하여 참여함'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내가 관여되어 있지 않으면 전념할 수 없다. 

OKR은 공감으로 시작해서 끝이 있는 일하기를 기대한다. 그것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전념'이다. 

그래서 목표를 설정하는 상황에서 서로의 의견이 반영되고, 공유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OKR 목표를 설정하는 측면에서 중요한 것은 본질적으로 우리의 '고객'이다. 

우리의 고객이 누구인지, 고객이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지, 조직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 (Alignment), 우리가 어떤 바람직한 결과를 내어야 하는 지 등을 함께 정리해보는 것이다. 

브레인 라이팅이든, 브레인스토밍, 퍼실리테이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함께 생각을 정리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혹은 만다라트 방식으로 우리의 고객, 우리의 시장, 조직 내 역할 등을 정리하고 우리가 집중해야 할 우선순위 등을 정리해보는 것도 좋다.  중요한 것은 함께 참여하는 것이다. 

고객의 기대, 핵심 이슈를 정리하면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이 있다. 그 방향은 장기적 관점의 방향과 단기적인 시점의 방향을 정리해볼 수 있다. 방향을 정리했다면, 그곳에 잘 도달했다면 어떤 결과물이 있을 지를 정리하는 Key Result 결과물을 정리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결과물은 쉽게 컨트롤할 수 없다. 다양한 인풋, 활동을 통해 얻게되는 결과물이다. 이 결과물을 얻게되면 우리가 기대하는 방향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결과물과 방향이 서로 필요 충분, 발란스를 갖는 게 필요하다.  

함께 가고자 하는 방향(Object)와 얻고자 하는 결과(Key Result)를 정리해보는 것 만으로도 의미있는 도전의 첫 단추를 잘 꿰멘것이다. 이후 효과적인 달성을 위해 해야 할 것들을 하나씩 풀어가고자 한다. 

다시한번 강조한다면, OKR의 중요한 첫 시작은 공감으로 시작해서 끝이 있는 일하기 이다. 함께 목적을 정리하고, 얻고자 하는 결과물을 확정하는 것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OKR겠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