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소망과 은혜로 이 여정을..
끝없이 변화하는 하늘, 예측 불가능한 바람을 맞는 듯한 2024년이다.
AI가 만들어가는 급변, 사회적 가치의 혼돈과 우울한 경제 환경 속
발길을 내딛는다. 살얼음판 같은 길 위에 희망을 꿈꾸며 나아간다.
열정과 희망의 불씨가 보이지 않을 때도 있겠지만, 그럴수록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재조정할 기회로 여기자. 때때로 쉼이 필요할 것이고,
이는 약함이 아닌 멀리가기위한 지혜로운 선택일 수 있다.
(단, 쉼이 길면 무기력이 될 수 있으니 박차고 일어날 때는 박력있게..)
시대의 변화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되 어려운 숙제를 준다. 디지털 혁신, 환경 보호, 사회적 연대감 증진과 같은 중요한 주제들 속에서 우리의 역할을 찾아간다. 새로운 도전을 제시하며 부담을 주지만 남다른 기회와 가능성도 열어준다. 더욱 강하고 유연하라고 재촉한다.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나에게... 이 길은 쉽지 않지만,
우리의 발걸음은 어디로 가야 할지를 알려주고 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 우리의 여정도 결국에는 따스한 봄날을 맞이할 것이다.
오늘의 고민과 어려움이 얼마나 소중한 교훈을 줬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2024년, 귀한 회고를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살얼음판을 걷고있는 나에게
이 서리 묻은 길을 걸으며,
장막 같은 안개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으리.
삶의 소중한 불빛들, 멀리서도 나를 손짓하니,
흔들리는 심장에도 용기를 불어넣으리.
차가운 바람이 볼을 할퀴어도,
내 안의 빛은 여전히 따스하니,
그 빛 속에서, 이 겨울을 녹이는 힘을 찾으리.
변화하는 세상 속에 맞서며,
발 밑 얼음이 깨지는 소리에도 놀라지 않으리.
폭풍이 몰아치는 밤에도, 별들은 여전히 나를 이끄니, 두렵지 않으리.
이 살얼음판 같은 삶에서,
내딛는 각 발걸음이 예측 불가한 여정일지라도
소망과 은혜로 가득 찬 믿음 안에서, 용감하게, 단단하게 걸어가리.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나에게..
2024.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