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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피파인더 May 01. 2018

독서경영 디자인

독서 모임을 넘어 조직 시너지의 모티브로.. 

기업 차원의 독서경영, 최고의 방법은 없다. 

조직의 분위기, 상황, 추구하는 목표에 따라 방향성, 자발성, 효과성을 고려하여 디자인되어야 한다. 

컨셉을 잘 잡아주면 최적의 독서 경영의 틀을 만들 수 있다.    


좋은 틀을 만들기 위해서는 조직이 추구하는 가치와 경영자의 철학이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해 조직에 맞는 필독서를 제대로 선정할 수 있고, 

조직 공통, 직무, 그리고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독서 활동을 기획할 수 있다. 

조직가치, 일하는 방식, 서비스마인드 등 경영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하지 않아도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조직 구성원에게 공감대를 주고, 마음을 어루만질 수도 있다. 

조직을 지지해 줄 좋은 책들은 얼마든지 많다. 베스트셀러, 타 기업의 필독서도 좋지만 우리 몸에 딱 맞는 책을 선택하는게 중요할 것이다.

  

조직의 독서경영은 성과, 조직, 사람, 행복 관점에서 현재 중요한 목표에 맞게 

가중치를 둘 수 있다. 가볍게는 자유형 독서 경영에서 학습조직, HR연계 등 정형적 독서경영까지 방법도 다양하게 구사할 수 있다. 

중소기업은 직원 성장을 위한 교육비 투자가 부담스러울 수 있고, 적은 수의 신입사원에 대한 지속적인 케어에 어려움이 있다. 독서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적은 비용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격주 신입사원들과 커피&독서타임을 통한 적용과 나눔을 갖고, 사내 선배를 통해 관련 조언을 듣기도 한다.  

리더들을 위한 독서MT를 통해 일하는 방식, 리더십, 긍정조직 등의 이슈에 대해 책을 함께 읽고, 적용과 나눔으로 실행안을 정리하는 시간도 효과적일 수 있다. 

멘토, 멘티간의 멘토링을 풍요롭게 하는 좋은 컨텐츠가 되기도 하고, 전사 전략 회의 및 프로젝트 시작 전에 필독서를 읽고, 관련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독서경영은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조직의 가치를 문화로 발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함께 바라보고, 성장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준다. 공유되는 상황은 

개인을 넘어 조직적 차원에서 공유된 행동을 유도한다. (Situation + Person = Behavior) 


독서 경영, 독서 모임을 넘어 개인과 조직 시너지 차원에서 다양하게 접근되도록 

우리 조직의 컨셉(가치, 경영철학)을 반영해야한다. 자발적인 활동이 되도록 세심한 배려와 융통성이 필요하다. 짜여진 각본대로 책을 읽고 적용하는 것을 넘어 개인과 조직 차원에서 맞춤 책을 선정하고, 

얻고자 하는 목표에 맞게 독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 할 수 있는 독서경영전문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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