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0년째(!) 다니고 있는 대홍기획에서
우리팀이 하는 일은
클라이언트를 위한 기획서를 쓰는 것이다
산업 내 안 건드려본 카테고리가 없고
그중 협업한 브랜드는
해마다 30여개, 10년이면 300개가 넘는다
나는 여전히 광고일을 좋아하지만
언젠가부터는 클라이언트 없이 하는 일도 궁금해졌다
돈 받지 않고 돈 쓰는 일
그래서 우리 팀에서는 작년부터
우리들만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새로운 타깃을 발견하고 선명하게 만드는 일이다
작년에는 이런 질문에서 시작했다
“평범한 사람도 부자처럼 돈을 팡팡 쓰는 시기가 있지 않을까?”
임신부터 육아휴직까지의 2년,
원더 이어 리포트였다
올해에는 그 연장 선상에서
부장도 사원도 아닌 대리님을 발견했다
연봉의 앞자리가 바뀌고
이직도 한번 경험한 대리님들은
어떤 생각으로 어떤 소비를 하는 걸까?
일 앞에 어느 정도 진지하고
일 뒤로 얼만큼 자유로울까?
대한민국 대리님 리포트다
일 년 동안 대리님을 팠고 드디어 완결되었다
아쉬움 없이 만들었기 때문에
아낌없이 공유한다
https://soft-zephyr-9b0.notion.site/554ba72cf442497f85b36bd01711cb78
마음껏 읽고 마음껏 활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