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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힘들하는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다면

강력한 차별화를 만드는 법

by 허지영작가





남들이 힘들어하는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다면 그 부분에서 독보적으로 차별화 할 수 있다.

어떤 일을 할 때, '남들처럼'이라는 기준이 아닌, 남들이 힘들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그것을 내가 즐겁게 또 잘 해낼 수 있는지 고민해보면 좋겠다.

다양한 곳에서 교육을 하다 보면 자신이 가진 노하우를 전하는 것은 쉽지만

상대방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동기부여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강사들이 많았다.

같은 교육을 하더라도 타인으로부터 숨어 있던 열정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교육의 효과는 배가 된다.

나는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 그 사람을 잘 살펴보면서 좋은 점을 발견해 진심을 담아 전하려고 노력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에게 있는 것보다 없는 것에 더 많이 신경을 쓰며

부족한 것 때문에 자신감을 잃을 때가 많다.

나는 교육생들이 자신감이 무너지기 전에 자신이 가진 소중한 것들을 끄집어내

그것으로부터 힘을 얻기를 바란다.

그래서 어떤 주제로 교육을 하든 동기부여를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새로운 주제로 새로운 책을 쓰기 시작할 때 처음에 목차를 설계할 때 많은 에너지를 쏟는다.

10년간 여덟 번을 반복해도 쉽지 않다.

독자의 관점에서 중요한 것과 내가 가진 것을 잘 연결해 완성도 높은 목차를 설계하는데 집중한다.

내가 그런 방식으로 책을 쓰듯 코칭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원고 쓰는 방법만을 알려주거나 수강생이 쓰고 싶은 주제에 무조건 끌려가지도 않는다.

그런 방식으로 차별화된 책을 완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기 때문이다.

쉬운 방식만을 추구했다면 그동안 성과를 얻지 못했을 것이다.

내 책을 쓰듯 힘든 방식을 택해 코칭을 하기에 나를 만난 사람들이

자신있게 나를 추천하는 것이라 믿는다.

대단한 홍보를 하지 않아도 입소문만으로 이 일을 해나가고 있으니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다.





주말이라 재충전을 하면서 대청소도 했다.

점심을 먹고 있을 때, 몇 년전 나에게 책 쓰기 코칭을 받고 책을 출간한 후

활발하게 자신의 일을 하고 있는 수강생분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책을 쓴 후 단절되었던 경력을 되살릴 수 있었고,

모 기업으로부터 스카웃 제안을 받아 즐겁게 일하고 있다.

그렇게 멋지게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참 뿌듯하고 행복하다.


원고를 쓸 때는 힘들어했지만 그 과정을 통과하면서 진정한 성장을 경험했던 분.

거기서 끝이 아니라 끝없는 성장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멋진 분이다.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거기에 맞는 노력과 인내가 필요한 법이다.

나는 그 길을 알려주고 싶다.

한 사람의 인생에 대해 깊이 고민하면서 코칭을 했던 시간들이 그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마음속에서 고마움으로 간직된다는 것을 늘 느끼고 있다.

진심을 다한 시간은 나를 채우고 상대방의 삶을 바꾼다는 것을 매 순간 깨닫는다.


나는 무엇을 하든 쉬운 방식보다는 제대로 된 방식을 추구한다.

과정에서의 즐거움은 결과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더 커지기 때문이다.

"이미 이겨 놓고 싸운다."는 표현을 자주 쓴다.

내가 힘들게 애쓴 만큼 성과를 얻을 확률은 높아진다.

그 확률이 커질수록 과정의 즐거움이 크다.

배우는 사람도 가르치는 사람도 즐겁게 과정을 통과할 수 있다.

나는 교육을 통해 남들이 힘들어하는 것을 즐거운 마음으로 할 때가 많다.

그것이 내가 가진 강점이라 여긴다.

내가 편할수록 얻을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 힘들수록 결실은 빛난다.

남들이 어려워하는 것을 잘 해낼 수 있다는 것은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는 길이다.

어렵고 힘들지만 조금 더 잘하게 될 때, 성장이 멈추지 않고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성과가 이어질 때 확신이 커진다. 그렇게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거라고 믿는다.

그런 노력의 반복으로 힘든 일도 즐겁게 해낼 수 있고 자신감도 커지니

뭔가를 즐겁게 하기 위해서는 인고의 과정은 필수다.


힘들지만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기를 바란다.

남들이 어려워하는 일을 기꺼이 해내고 싶을 만큼 내 마음이 이끄는 일을 하기를 바란다.

당장이 아니어도 괜찮다. 결국 그 길을 걸어가겠다는 의지는 생각보다 큰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내 안에 이미 존재하는 수많은 가능성을 발견하고 창조하는 일상을 보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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