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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rgo Sep 05. 2024

아침부터 술타령이라 좀 그렇긴 한데

내가 좋으면 된 게 아닐?까?

https://www.youtube.com/watch?v=yE7xR78-OrQ&list=PL3iIx8fhaH2IYTx78Tkk5FaT50Uu9Cmpg&index=1


한동안 잊어버렸던 post malone.


어쩌다 유튜브 알고리즘에 떠서 들었는데

괜찮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지 좋다.


그나저나 oasis 재결합 소식 만우절도 아닌데 이게 뭔일이야...

수능만 끝나면 공연보러 간다 이러면서 버텼는데

귀신같이 해체해버려서 울뻔했던 게 10년전인데 

(심지어 수능 3개월 전...... 멘탈 반쯤 나갔었음)

아예 생각도 안하고 있던 대사건이라 아직도 뭔가... 뭔가... 뭔가... 뭔가다.

쨌든 재결합 축하축하축.

제일 힘들때 가장 많이 들었던게 oasis 노래라 

다른 뮤지션 노래에 빠져 있다가도 어느 순간에는 oasis 노래로 돌아오는 매직ㅋㅋㅋ

뭐랄까 첫사랑....?

근데 첫사랑 맡긴 해

내가 정말 제대로 노래를 듣기 시작하고 다른 사람한테 내가 이 뮤지션의 '음악'을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었던 첫 존재(?)니까 첫사랑 맞지.


근데 왜 말론이 노래 올려놓고 oasis 이야기하는 건 뭔데 ㅋㅋ

암튼 당신 이리와서 술 한잔만.....

아 옛날에 술 진탕 마시고 길바닥에서 잤던 때가 솔솔 생각나고 

지금은 못 먹지만 보드카 따서 마시던 날이 그립다.

흠 저녁에 맥주나 마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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