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임민혁 Nov 11. 2016

차은택과 탈모는 분리해야 한다

<제목 - 네이키드 코리아 / ABT 이진영 디렉터 개인습작 / www.helloabt.com>


차은택과 탈모는 분리하여 생각해야 한다.

최근 정치적 올바름이란 이름 아래 이루어지는 'PC 운동'에서 보호하는 부류가 있다. 보통 게이, 레즈 등이 있는데 이들보다 보호받을 만한게 대머리들이다.

이유는 게이나 레즈는 사회가 경직되었다면 그 성향을 포기할려면 포기할 수 있는 사안이다(물론 이게 올바르진 않다).

반면 탈모는 그 누구도 원해서 된게 아니다. 게이와 레즈 같은 성적지향과 달리 감추고 싶어도, 막아보고 싶어도 막지 못하는게 대머리되는 것이다.

이러한 불가항력성을 따지면 PC 운동이 보호하는 것 중 비견될 것은 유색인종 밖에 없다.

즉 탈모를 비웃는 것은 인종차별만큼이나 무서운 짓.

그러니 차은택과 탈모는 분리하여 비판·비난해야 한다.

작가의 이전글 누가 할로윈을 욕하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