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스승은
가르치지 않고
비춰주는 사람이다
내 앞에
사람이 있다
눈빛이 무겁다
말없이 내게
거울을 건넨다
그 안에
내가 있다
나는 묻지 않았고
그는 말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배웠다
내 앞에
사람이 있다
눈빛이 무겁다
말없이 내게
거울을 건넨다
그 안에
내가 있다
나는 묻지 않았고
그는 말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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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기억에 남는 스승은 누구입니까?
'스승'은 몸소 실천하며 제자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사람입니다.
그에 비해 '선생'은 직함과 역할에 따라 지식을 전수하는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스승은 타이틀 없이 지혜를 나누고, 선생은 자격으로 기술을 가르칩니다.
스승은 제자의 앞날을 살펴 진심으로 품지만, 선생은 자신의 앞날을 먼저 생각합니다.
스승은 인생 전체를 걸고 제자와 함께하며, 선생은 때때로 거리를 둡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나이를 불문하고
내 앞에 있는 사람에게서 배움을 받는 순간,
그가 바로 스승임을 깨닫습니다.
당신 곁에는 지금, 어떤 '스승'이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