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작은 불빛 Jun 27. 2023

그저 행하라

<역행자(확장판)>, 자청


1. 어떤 책인가? 


2022년 한국 사회의 욕망을 가장 정확히 저격한 책. 저자의 문체를 더 살리고 출간 이후 있었던 변화나 콘텐츠를 업데이트한 확장판이 나왔다. 


2. 확장판으로 굳이 읽어야 할까? 


어차피 전에 읽었더라도 기억에 남아 있는 것도, 별로 실행한 것도 없다면 그냥 한 번 더 읽어라. 


3. 핵심은? 


무조건 22법칙. 2년간, 하루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라는 것이다. 특히 읽기와 쓰기가 'or'가 아닌  'and'라는 점을 명심하라. 읽었으면 꼭 써서 아웃풋을 만들어 내야 한다. 

내 생각을 끄집어내는 과정에서 뇌도 자아도 인생도 바뀐다. 막연한 기대와 희망은 절대 전략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라. 


기억할 문장들


인간에겐 거울 뉴런이라는 게 있어서 타인의 행동을 보기만 해도 본인이 직접 하는 것과 비슷한 반응을 뇌에 일으킨다. 이런 점을 잘 이용하는 게 바로 ‘좋은 자기계발서 읽기’다. 책의 내용을 너무 깐깐하게 비판적으로 따지지 말고, 한 수 배운다는 느낌으로 마음을 열고 보면 좋겠다. 지금 우리가 그런 책을 읽는 건 그 저자를 숭배하려고 그러는 것이 아니니까 말이다. 그 사람의 성공 스토리에 내 마음과 삶을 동기화하는 것, 그뿐이다.

<역행자 2단계_정체성 만들기>


사실 나는 최근에는 글을 많이 쓰지 않는다. 사업이 모두 제 궤도에 올라 있고 내 판단력에 문제가 없다고 느껴서다. 하지만 판단력에 문제가 생기거나 인생이 꼬이기 시작하면 다시 글을 쓸 것이다. 내 머리를 가장 좋게 만든 것이 글쓰기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글쓰기는 내가 생각하는 것들을 조합하고 저장할 수 있게 도와준다. 예를 들어, 이 책을 통해 ‘22전략’ 개념을 알게 된 사람이 있다고 하자. 그런데 이걸 그냥 읽거나 듣는다고 해서 모두 다 자신의 것이 되지는 않는다. 뇌는 10개를 가르쳐줘도 하나만 남기거나, 이 하나조차 불완전하게 저장하기 일쑤다.

<역행자 4단계_뇌 자동화>


역행자 7단계 모델을 만들어 공유함으로써, 운명의 순리자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인생의 오작동을 바로잡고 체계적으로 능력을 갈고닦을 수 있도록 도왔다. 쓸데없는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분명한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경제적 자유에 이르는 시간을 단축시켰다. 이 부가가치는 훗날 어떤 방식으로든 돌아오게 되어 있다. 편리하게 해주기, 행복하게 해주기, 이 2가지를 선사하면 돈은 부가적으로 따라오게 되어 있다. 역행자가 40만 부나 팔리면서 나는 지금까지 10억 원을 벌었다. 비록 판매 수익금은 전부 기부하지만 말이다.

<역행자 6단계_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작가의 이전글 눈부신 이야기의 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