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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밥집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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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지후 Mar 18. 2022

1기 밥집 끝.

다시 시작이다. 

1기 밥집은 종료됐고, 2기 밥집이 시작됐다.     


변화는 있되, 변함은 없다. 

그냥 하루하루 똑같다.     


일어나서 기지개 피고, 담배한대 피고, 씻고 내려와서 가게 불켜고 스피커 스위치 올리고 음악 틀고, 식기세척기 온도 올려놓고, 튀김기 기름 붓고, 밥 올리고, 우동육수 불 땡기고 그럴즈음 함께 일하는 동생 출근 함께 담배피고 하루 시작!     


내가 계획했던 1기란? 

밥집을 하면서 세가지를 달성하기 위함이였다. 

첫 번째, 밥집의 연착륙을 잘 시킬것! 

두 번째, 술집보다는 밥집이 월등히 강도 높은 체력을 요구하므로 잘 버틸 것!

세 번째, 2기로 넘어가면서 2호점 오픈을 위해 목표가 같은 동료를 구할 것!     


1기... 횟수로는 3년을 맞이하면서 이 세가지를 달성했다. 

물론, 코로나로 인해 조금 밀려있는 4대보험료는 있지만, 이외 동료의 급여, 내 급여, 공과금등... 밀리지 않고 잘 지내왔다. 


더불어 2기 밥집을 함께 할 새로운 동료를 맞이했다. 면접부터 목표가 나와 같음을 확인했고, 일하는 

중간에도 재차 확인했다.      


2기는 안정적인 밥집의 운영과 동시에 2호점 오픈을 위한 준비를 해야한다. 

2호점 오픈을 위한 계획을 수립중이다. 

내가 왜? 이것을 선택했는지? 원론적인 이유부터 정립하는 중이다. 

솔직히 22년도와 23년도 무지하게 설렌다. 

계획하고 있는 것이 어떻게 일어나고 진행될지? 무지하게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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