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대신 마시기 좋은 3가지 허브차
미팅자리에 가면 언제나 들려오는 질문이 있다.
"커피 드릴까요?"
물론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커피를 내오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아니에요, 괜찮아요"
라고 말하는 건 무언가 성의를 무시하는 것만 같고
"시원한 물 주세요"
라고 하기엔 무언가 아쉽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 우리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
그렇다고 커피를 한모금도 마시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가끔 느끼한 것을 먹었을 때 아메리카노를 마시곤 한다.
마실 때 마다 느끼지만 너무 쓰다. 마시고나면 입 안이 텁텁하기도 하고...
자, 그럼 커피 대신에 우리가 흔히 마실 수 있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시원한 것으로는 주스가 있겠고, 따뜻한 것으로는 차 종류가 있다.
특히, 어딜가나 커피믹스와 함께 볼 수 있는 현미녹차는 구수하면서도 가벼워서 좋다.
그 외에도 허브차 종류를 비치 해 놓은 곳을 많이 볼 수 있다.
자, 그럼 커피 대신에 마시기 좋은 따뜻한 허브차 3가지 정도만 이야기 해 보자.
붉은 색을 띄는 루이보스티는 우선 카페인이 없어서 카페인에 약한 분들에게 딱이다.
맛은 녹차와는 약간 차이가 있는데 붉은 맛이다. 아마 마셔보면 붉은 맛이 무슨 느낌인지 알게 될 거다.
그리고 철과 칼슘 등 미네랄이 풍부한데다 항산화작용까지 뛰어나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마시기 좋다.
적갈색의 히비스커스티는 향이 우리에게 익숙한 후라보노와 멘솔의 그 것과 같다.
약간 싸한 느낌의 향을 가지고 있는데 맛은 비가오고 난 후 습기를 머금은 숲에서 낙옆을 마시는 느낌이랄까?
히비스커스의 효능은 혈액의 흐름을 좋아지게 하고 피를 맑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현대인에게 좋다.
집 안에서 키우는 허브 중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로즈마리는 그 향기가 좋아 많은 분들이 차로 마신다.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지만 차는 향으로 마신다고 하지 않던가?
로즈마리티는 특히 집중력과 안정을 취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하루의 일과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 안성맞춤이다.
여기에서 소개한 차나 다른 차 중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차를 선택하면 된다.
그런데 이렇게 이야기해도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은 비주류이기 때문에 항상 소외되곤한다.
다른 사무실에 방문했을 때 어쩔 수 없이 커피를 권유받고 강제로 커피가 눈 앞에 놓여지기 마련이다.
한 가지 팁을 알려주자면
자리에 앉고 약간 더운 티를 내며 시원한 것을 달라고 하면 보통은 물이나 주스를 내어 준다.
그래도 언제나 복병이 숨어있듯이 냉커피를 주는 곳도 간혹 있다.
이미 준 성의를 무시할 수는 없으니 누군가 커피를 내오기 전에 어차피 커피밖에 없다는 걸 눈치챘다면
한 발 먼저 시원한 물을 달라고 하자.
물이 없는 곳은 없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