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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팅
생두를 로스팅해보며 많은 걸 느낀다..
개인적으로 약배전을 선호하지만
엊그제 볶은 르완다 약배전은 산미가 너무 강하고
단맛이 발현이 아예 안된 느낌..
이건 약배전이 아니라 덜익힌 거 아닐까?
이번엔 브라우닝 구간을 충분히 주고 화력을 높였더니
이건 먹을만하긴 해도 스타벅스의 탄 느낌이..
어쨌든 밤마다 아티산으로 이런저런 설정 만지며
콩 볶는 재미가 쏠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