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염가이드 with UNOTRAVEL Jan 25. 2018

지프 JEEP 정비소 방문(엔진오일 교체)

안녕하세요~ 염총각입니다.^^

벌써 한해가 바뀌어 2018년이 되었습니다. 제 꿈인 마르코 폴로의 길을 따라가는 여행도 어느덧 1년 후로 다가왔네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동안은 가이드북 및 여러가지 일로 바뻤는데 이제는 남은 1년동안 내 버킷리스트를 위해 준비해 보겠습니다. 
우선 우리의 발이 되어줄 나의 애마 정비를 위해 정비소를 찾아갔습니다. 지프는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대중화 된 브랜드가 아니기 때문에 정비소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큰 대도시 별로 하나씩은 있고 거기에 덧붙여 몇몇 주요 도시에 하나씩 더 있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우리나라 브랜드의 차나 아니 조금 대중화된 외제차 브랜드에 비해 확실히 정비소의 수가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 이미 로마에서 아무도 안타는 (없어서 인지도 모르겠지만..;;)스타렉스를 소유했었는데.. 제 스타렉스는 로마에서 오직 한군데 정비소에서만 관리가 되었습니다.ㅠㅠ 그래서 맨날 바가지요금에... 엔진오일 교체하는데 40만원...ㅠㅠ 그렇기에.. 이정도 불편함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자 그럼 우리나라 지프 정비소는 어디에 있나 볼까요?


앗!! 위에 1~5까지가 짤렸습니다.ㅠㅠ 제가 살고 있는 곳이 합정동, 일산, 김포 이쪽 지역이다보니.. 그쪽 지역을 중심으로 캡쳐를 해버렸습니다..ㅎㅎ;;
저희 집과 사무실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역시 일산이라.. 사실 일산을 처음 방문했었지만... 저와 궁합이 잘 맞지 않아서..ㅠㅠ 저는 집에서 조금 멀더라도 친절하고.. 맘 편한 용인 수지에 있는 정비소에 차량을 등록하고 그곳에서 정비를 보고 있습니다. 
일산 정비소가 잘하는지 못하는지는 잘 모릅니다. 그냥 저랑 안맞을 뿐입니다.ㅎㅎ
다행이도 저희 부모님이 용인에 사시기 때문에 자주 가는 길이라 쉽게 나름 접근성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물론.. 현대, 기아.. 이런건 저희 집 앞에 하나 사무실 앞에도 하나.. 이런거에 비하면 참으로 번거롭죠..ㅎㅎ
제가 방문한 정비소는 크라이슬러 경기 빅토리오토모티브 분당(용인) 서비스 센터입니다. 위치는 죽전 신세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답니다. 


주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547-3  
전화번호 : 031 - 896 - 0005

우선 엔진오일 교체를 위하여 예약을 해야했기에 위의 번호로 전화를 했습니다... 안받습니다.... 또 했습니다... 안받습니다..ㅎㅎ;;;
결국 한 5번째 하니까 받았습니다. 이게 우리나라 사람의 정서에는 참으로 기분 나쁠 수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전 해외에 살다보니 이런게 당연한거라 크게 불편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통화를 하고 약속한 날에 찾아갔습니다.

정비소 들어가는 입구!!! 참으로... 정비소 답습니다..ㅎㅎ;;
과거에 아우디랑.. bmw 정비소를 가본적이 있는데.. 거기랑은 참으로도 다른 정말 동네 정비소의 느낌??ㅋ

사무실에 들어가서 예약확인하고 바로 교체에 들어갑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우리나라 직원분들은 참 친절해요..^^

조기 보이는 파란색 500x 인가? 저 차는 정말...아니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요기는 점검실~

제차는 요기서 대기중~

엔진오일 빼고 필터 갈고.. 참으로 쉽죠잉.. 제가 못해서 그렇지.. 얼릉 정비사 자격증을 따야겠습니다!!

제 딸이 구경 중이네요~~ 
우리나라는 참 좋아요.. 엔진오일 갈면서 기본적인 점검도 항상 같이 해줍니다.
네이버를 보면 참 우리나라 정비소의 서비스에 대해 불만이 많은데... 유럽에서 함 살아보면 그런생각 싹 들어갈겁니다.^^
제가 여행업에 있다보니 왠만한 곳 다 가봤고.. 한데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만큼 친절하고 서비스 좋은 나라는 없다고 자부합니다. 그래서 눈도 높아서 그런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요기는 기다리는 대기실... 걍 대기실입니다.ㅎㅎㅎ;;

솔직하게 말하면 제가 지프 정비소를 두 군데 가봤지만 시설면에서는 현대적이거나 뭐.. 잘 만들어져 있다거나 이런 느낌은 없습니다. 아무래도 대중화된 브랜드도 아니고 지금 FCA 자체가 워낙 사업 규모를 축소하는 분위기라 지금의 모습이 더 개선될 거라는 기대는 없습니다. 하지만 지프라는 브랜드가 저에게 주는 로망??과 저의 꿈? 그리고 1년 넘게 타고 다니면서 너무너무 잘타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크게 불만이 되지는 않는 듯 합니다. 물론 겨울에 핸들 떨림이나 엔진 소리는 정말 우렁찹니다~ 그래도 지프잖아요~^^

이제는 오일도 교체했겠다.. 다음에는 제가 직접 교체를 해봐야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자동차 정비 기능사 필기 책 주문했습니다.ㅎㅎ
제 꿈이 가까워집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시승기2]JEEP 그랜드체로키 시승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