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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개척자 Oct 25. 2018

페이스북, VR의 미래를 말하다.

오큘러스 퀘스트(Oculus Quest) 발표

2012년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Kick Starter)에 흥미로운 아이디어가 올라왔습니다.
바로 VR-HMD인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입니다. 20세 파머 럭키가 올린 목표액 25만달러는
2시간만에 달성하였고 최종적으로는 240만달러까지 모금을 하였습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2014년 오큘러스 리프트는 페익스북에 20억달러에 인수되기 까지 하였습니다.
그 해 저는 오큘러스 리프트를 직저 찾아가 직접 오큘러스의 VR-HMD를 써보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었는데 분명히 흥미로운 기술이면서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수많은 선들(Wire)들과
안경을 낀 사람들은 안경을 벗고 써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밑에 링크는 오큘러스 리프트 방문기 입니다.)

서동일 대표 인터뷰(VoleR Creative 대표/Oculus Rift 공동창업자)
https://blog.naver.com/yangdae88/221379061557

하지만 얼마 뒤에 페이스북에서 "산타크루즈 프로젝트"라는 VR관련 비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는 업계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3주 전에 페이스북의 창업자이자 CEO인 마크 주커버그(Mark Zukerbuerg)가

OC5(오큘러스 커넥트5)라는 행사에 이것을 공개했습니다.


산타크루즈 프로젝트의 정체란 바로 "무선 VR-HMD" 였었습니다.
무선일 뿐만 아니라 기타 센서, 추가적인 헤드셋, PC나 스마트폰도 필요 업소 제품내에 전부 내장되어 있으면서 기능은 Oculus Rift 급인 399달러짜리 All in One 장비였습니다.
게다가 크기가 조절이 가능해서 안경을 쓴 사람들까지 쓸 수 있게끔 만든 것이 큰 특징이었습니다.
제품 이름은 "Oculus Quest" 입니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4년 만에 399달러로 저 정도 장비를 만들어 냈을 줄은
몰랐는데, 역시 현대 사회의 기술 발전은 경이적입니다.
 
페이스북에서 생각하는 VR 시스템의 속성 3가지 있다고 합니다.
첫째, 독립실행형(Stand Alone)
* 한마디로 무선(Wireless)이자 PC, 스마트폰 등 필요 없이 작동가능한 독립실행  가능한 것
 
둘째, 임재감(Hand Presence)
* Hand presence의 한국어 표현이 마땅한게 없네요..
VR 안에서 실체감을 느낄 수 있게끔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셋째, 6 자유도(6 Degrees of Freedom)
* 위-아래 / 왼쪽-오른쪽 / 앞 - 뒤 / 옆으로 도는 것 / 앞으로 도는 것/ 풍차같이 회전하는 것
이렇게 총 6가지의 물체의 운동을 설명하기 위한 변수의 개수라고 합니다.

이러한 3가지 특성을 담은 제품이 바로 Oculus Quest 인데, 아쉽게도 지금 당장 구매할 수는 없고
내년 봄부터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Oculus Quest 제품 소개 영상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AvXOlcFmPU


https://www.facebook.com/zuck/videos/10105267880881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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