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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명석 Apr 27. 2017

삿포로의 음식

삿포로에서 먹은것들

이번에는 삿포로에서 먹은 것들을 정리해보았다


보통 일본에서의 미식여행하면 오사카를 많이들 떠올리는데 삿포로도 엄청나게 먹을게 많았고, 오사카에 비해서 오히려 더 만족스러운 식사가 많았던 것 같다.


'수아게+' 스프카레


스프카레 가게 중 가장 유명한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 먹어보니 왜 유명한지 알 수있었다.

한국사람의 평균 입맛이라면 맵게 주문해야 보통의 매운맛이라고 느껴질듯


'다루마' 징기스칸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는 전혀 나지않고, 그 맛만 느껴지는게 너무 신기했다.

얼마전 여의도 밤도깨비 시장에 가서 양고기 스테이크를 먹어보니 다루마의 양고기가 얼마나 맛있는 거였는지 느낄 수 있었다.


'쿠키젠' 오마카세


미스터 초밥왕으 배경도시 오타루에서도 손에 꼽히는 스시가게 쿠키젠에서 오마카세를 먹었다.

일본어로 예약을 해야한다고해서 일본어 잘하는 친구에게 부탁까지해서 예약을 했는데 너무너무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한국에서 먹었던 10만원짜리 오마카세보다 훨씬 맛있었다.


'카니쇼군' 털게 코스요


맛있긴했지만 스시를 먹고 온 현자타임으로 인해 살짝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도 게내장구이와 국물요리는 끝내줬다.


'니조시장' 유바리 메론


북해도 특산물이라고 해서 먹었는데

당연하게도 맛있었다.


'도미니카' 스프카레


4가지 종류의 카레가있고 토핑도 고를 수 있다.

수아게에 비해서는 강한 맛이었는데 그래도 맛있었다.


숙소 옆 오코노미야끼 가게


그냥 가까워서 가본 곳이었는데 만족스러운 오코노미야끼였다. 오사카와는 달리 면을 아래에 넣어서 식감이 새로웠다.

'잇핀' 돼지고기 덮밥


한국으로 가는 길에 먹었던 돼지고기 덮밥.

달달하고 짭짤한 양념이라 맛이 없을리가 없다.


써놓고보니 다 맛있다고 써놨는데

사실 맛이 어정쩡했던 라멘같은건 사진도 별로 안남겨놔서 그런거다.


그리고 맥주를 끼니마다 마셨는데 삿포로에서만 파는 삿포로 클래식은 아주 맛있는 맥주여서 한국와서 맛 볼수없다는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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