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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hooah Aug 07. 2023

서비스 기획이란 무엇인가?

혼자서 서비스 기획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기획(Planning)이란 무엇인가?

사업기획, 마케팅기획, 건축기획, 음반기획, 공간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 그리고 직무에서 기획이라는 용어가 쓰입니다. 여행기획, 파티기획, 공부기획 등 일상생활 단위에서도 자주 쓰이는데요. 결국, 본질적으로 기획은 어떠한 목표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한정된 자원과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다양한 변수와 문제를 해결하는 최적의 방법을 찾는 것이 기획의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서비스 기획이란 무엇일까?

보통 서비스 기획에 대해 얘기할 때, 우리는 온라인 서비스를 떠올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내에서는 유명한 '네카라쿠배당토'(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민족, 당근마켓, 토스)가 대표적인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죠. 이런 서비스들의 기획 과정이 바로 서비스 기획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용자의 만족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용자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반적인 과정을 설계하는 것이 서비스 기획의 본질입니다. 더 나아가, 단순히 아이디어를 설계하는 것을 넘어서, 실제로 실행 가능한 형태로 구체화하는 역할까지 담당하게 됩니다.








서비스 기획에 있어서 제품의 전략부터, 개발, 그리고 출시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수록 기획의 세부사항을 명확하게 하고 업무 상황에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집니다. 그러면 IT 서비스는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질까요?




IT 서비스의 제품 개발 프로세스
: 아이디어에서 최종 제품의 탄생까지

1) 전략: 사용자의 필요와 니즈를 파악하여, 시장의 트렌드와 경쟁 상황을 고려하여 제품의 방향성을 결정

2) 사업: 비즈니스 모델(BM)을 설계하며, 사업의 가치와 성공 가능성을 검토

3) 기획: 아이디어와 전략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제품 또는 서비스의 뼈대를 만들어냄

4) 디자인: 사용자 중심의 UX를 위해 기획된 내용을 바탕으로 시각적 • 기능적 디자인 진행

5) 개발: 디자인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




출처: https://velog.io/@yeonjuu417/서비스기획-개론-5전체-서비스-기획-프로세스








프로젝트 진행 프로세스를 Pre-Production, Production, Release로 총 3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Pre-Production] : 제품 및 서비스 설계 단계

주체: 기획팀 

서비스를 기획하기 위해서는 사전조사(리서치)와 함께, 해결방안에 대한 타당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또한, 필요 자원에 대한 정리와 함께 예산, 사용자 VOC 분석, 카니발리제이션의 여부, 내부자산 활용 방안 등의 사업적 검토가 이어집니다. 이 단계에서 서비스 기획팀은 제품 설계를 위한 IA설계, 기능 구현 가능성 검토, 화면설계서 및 상세기획서 작성이 이루어집니다.


[Production] :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단계

주체: 디자인팀, 퍼블리싱팀, 개발팀

작성된 기획서를 기반으로 실제 서비스의 개발이 시작됩니다. 필요한 리소스를 할당하고, 디자인 팀에게 디자인 및 퍼블리싱을 요청하며, 개발팀은 제품 개발에 착수합니다. 모든 개발 작업이 완료된 후에는 품질을 검증하고 제품을 출시하게 됩니다.


[Release] : 제품 출시 단계

주체: 마케팅팀, 운영팀, 사업팀

제품이 개발되고 품질 검증이 완료된 후에는, 그 제품을 대중에게 알리고 실질적으로 판매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이 단계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서, 제품의 가치와 특징을 명확하게 소개하고 홍보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포함합니다. 









기획할 서비스가 없는데 어떻게 공부하지..?


구체적으로 기획할 서비스가 없는데, 어떻게 연습을 하면 좋을까요..?


저는 음악프로듀싱을 배운 경험이 있는데요. 프로듀싱을 배우는 많은 사람들이 기성곡을 카피하면서 실력을 쌓아갑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곡을 선정해서 해당 곡의 모든 악기와 사운드 그리고 편곡을 똑같이 직접 만들어보는 것인데요. 이 과정을 통해 사운드를 만들어가는 법에 대해 익힐 수 있고, 평소 감상했을 때 안들리던 소리들을 분석하게 되면서, 실제 곡을 제작하는데 필요한 디테일들이 무엇인지 배우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개발과 디자인 분야에서도 흔히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를 클론코딩과 클론디자인이라고 합니다. 이미 존재하는 서비스와 동일한 서비스를 직접 코딩하거나 디자인을 하여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출처: https://codemate.kr/project/UIUX-메이트-피그마편/7-1.-피그마-인스타그램-앱-클론


서비스 기획도 같은 방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실존하는 서비스를 선택 후, 그 서비스의 기획을 스스로 역으로 재구성하는 연습을 해보면서 실무 비슷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출처: https://medium.com/plusx-ux-lab/이-앱은-어떻게-설계한-걸까-c1cf91452e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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