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헤비트 Jan 04. 2024

새로운 해를 맞이하며

새해가 밝았다.

이전에는 새해가 밝으면 해를 마무리하며 회고도하고 새로운 해를 위한 목표를 세웠는데

이상하게도 이번 새해 때는 그런 마음이 들지 않았다.


그저 매일 뜨는 해가 어떠한 기준으로 나뉘어 새해가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감흥이 크게 없었다.


새해가 맞이하면 항상 해야 하는 새해 목표 또한 설정해야 할 마음이 들지 않았다.

그래도 새해를 맞았으니 새해목표는 적어주어야 조금 덜 죄책감이 들 것 같아 새해 목표를 적어보았다.

성취를 이루고자 하는 목표들이 아닌 하고 싶은 일, 도전, 변화를 주고 싶은 일 등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여 목표를 나열하게 되었다.


이전보다 '이래야 한다'라는 마음들이 많이 사라졌다.

지금처럼 그저 흘러가듯이 나의 삶의 과정시간들을 마음껏 누리며 살고 싶다.


이러한 생각들 때문인지 '새해를 맞아! 새해니깐! 새해에는!' 이러한 문구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나 보다.

그저 모난 돌이 어찌어찌 굴러 흘러가듯이 지금처럼 (조금 더 진정한 자유에 가까워지면 좋겠지만) 이렇게 살아가고 싶다.


[2024년 새해목표]

1. 체력 키우기 

2. 유화 배우기

3. 사업에 대해 공부하고 실천하기

4. 더 최선을 다해 놀기






매거진의 이전글 성공하는 사람들 중엔 불안한 사람이 많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