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선규 Mar 06. 2016

[책리뷰] Vol2 진화론 산책 (션 B.캐럴)

꿈꾸고, 탐험하고 발견한 어리석인 사람들의 이야기


1) 우리는 어디서 왔고
2) 왜 지금 이 모습을 하고 있는가?


<진화론 산책>은 위의 물음들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던 많은 선구자들에 대한 책이다.

내게 인생이란 "꿈꾸고 탐험하고 발견하며 사는 것"이다.


<진화론 산책>의 마지막 책장을 넘기며 이 책의 많은 주인공들이 솔직히 너무 부러웠다. 내 기준에 그들은 정말 행복한 인생을 살았던 사람들인 것이다.

그들은 인류가 가진 오래된 물음에 대해 꿈꾸고 탐험했고 결국 발견해냈다.

한편으론 발견의 순간을 위해 했던 수많은 고생들을 보며 나는 얼마나 내 꿈을 위해 진심어린 노력을 하고 있나 반성도 많이 하게됐다.

그들은 절대 포기하지 않았고, 당대의 주류가 바라보는 냉소적인 시선에 
절대 굴복하지 않는 집념을 가지고 원시 정글, 사막, 초원을 누볐다.


지혜로운 자는 세상에 자신을 맞추고 어리석인 자는 반대로 세상을 자신에 맞추려고 한다고 한다.

진화론 산책의 주인공들은 결코 지혜로운 자들이 아니었다. 그러나 결국 세상은 어리석인 자들의 꿈과 모험으로 변한다.


집념으로 가득찬 어리석은 그들로 인해 우리는 38억년 지구의 역사와 인간의 역사를 알게되었다. 
또 지금 이순간에도 많은 어리석은 사람들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질문들에 대해 자신만의 답을 갖고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너무너무 궁금하다

나는 어디서 왔고 왜 이런 모습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인류는 어떻게 변할까?


2016.1.22

Written by Roy


참고 : 진화론 산책 소개 (네이버 :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994542)


작가의 이전글 [책리뷰] Vo1-삼국지 (황석영 옮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