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쥴리안리안 Dec 08. 2017

잠 못이루는 도시의 밤

켜져있는 티비,

하지만 아무도 없어

이렇게 라도

사람 소리가 그리웠나봐.


도시에 반짝이는 불빛들

모두가 사람인데

역시 내 집엔 아무도 없네.


너무 고요해서 잠들수 없네

너무 외로와서 불을 켰네

하지만

나 혼자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네.


모두 각자의

외로움을 끌어안고

잠 못 이루는 도시의 밤.


작가의 이전글 30의 연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