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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livia Lim의 브런치 Mar 02. 2017

앱 기획 시 유의해야 할 점 - 1

모바일 앱 기획에 대하여



앱 기획 시 유의해야 할 점


PC와 달리 모바일 특히 모바일 앱의 경우 다양한 부분에서 체크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업무를 진행하면서 생각한

앱 기획 시 유의해야할 점에 대해 얘기해보려 합니다.




1. 플랫폼 및 버전 범위를 정하자



- OS -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것은 아이폰이나 갤럭시 혹은 갤럭시 노트가 있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단말기와 OS가 있습니다. 

우선, OS를 정해야겠죠? iOS와 안드로이드 외에 윈도우폰을 지원할 것인가 안할 것인가

<2016년 12월 28일 넷마켓쉐어 모바일 OS 조회차트>


위 그래프에서 나온 것처럼 다른 OS의 점유율은 매우 낮기 때문에, 

안드로이드와  iOS까지만 커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범위가 늘어날 수록 유지보수 측면에서 관리할 부분이 늘어나니 2가지만 지원하는 것이 현명하겠죠?




- Version -


버전정보의 경우 iOS는 그렇다 쳐도 안드로이드의 경우 버젼별로 크게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최소 운영체제를 젤리빈으로 할 것인지 킷캣이나 롤리팝 이상으로 갈 것인지, 

버젼은 몇버젼 이상으로 갈 것인지 등의 항목을 결정해야 합니다.

< 안드로이드 버젼 정보 >


어느 버젼부터 지원 할 것인가에 따라 개발 비용이나 기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버전별 점유율 >

<안드로이드 버전별 점유율 2016.08.01 기준>

최신 점유율 보기

점유율을 기준으로 최근에는 킷캣부터 새로나올 누가 까지 커버를 하는 것 같습니다.



2. 앱의 구현 방식을 정하자


앱을 구현하는 방식은 네이티브 앱과 하이브리드 앱이 있습니다. 

둘중에 어떤 방식으로 구현을 할 지 선택해야 합니다.

웹앱과 하이브리드앱, 네이티브앱


그러면 어떨 때 네이티브를 사용하고 어떤 경우에 하이브리드로 구현 할까요?

두개가 뭐가 다를까요?


 네이티브와 하이브리드앱의 차이는 쉽게 말하면,

맞춤옷과 기성복 같은 느낌입니다.

<전문가에게 돈좀 주고 만드는 맞춤옷과 통일된 사이즈로 누구가 입고 선택이 쉬운 기성복>


옷을 나한테 맞춰입으면 값은 비싸지만 활동하기 편하겠죠.

기성복을 사면 저렴하고 몸에 착 붙는 느낌은 없지만 단추같은거 떨어져도 맞춤옷에 비해 쉽게 단추를 구해 달수 있고 다양한 옷이 어딜(자라건 유니클로건 H&M이건)가도 있어 구매하기 편합니다. 


물론, 이렇게 얘기하면 "그럼 네이티브가 젤 좋은거네?"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맞춤옷 좋은걸 알아도 우리는 기성복을 사 입잖아요.여러가지 장점도 있고요.

용도에 맞게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세한 부분은 나중에 문서로 다룰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선 우리의 친구 구글에게 물어본 답을 먼저 올려보겠습니다.

네이티브 앱,웹 앱, 하이브리드 앱의 장단점. 출처)itworld


위의 글의 내용처럼, 

네이티브는 보통 성능이 좋아야하는 게임이나 카메라처럼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때,

하이브리드는 보통 자주 업데이트가 필요한 쇼핑몰과 내부에 개발자가 따로 없을 때 이용합니다.

어느것에 중점을 두느냐와 같습니다.



"어렵다 어려브...뭐로할지 어떻게 정해요?"

네, 이게 난제이지요. 장단점을 본 뒤 보통 어느케이스에서 이용하는지를 잘보고

개발자님을 붙잡고 함께 얘기해보세요. 기능이 복잡한지, 업데이트는 뭘 시킬건지...

업데이트가 중요한 쇼핑몰은 보통 하이브리드앱으로 ,기능이 중요한 게임은 네이티브앱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해상도와 주요 단말을 정하자


디바이스의 해상도가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해상도와 어떤 버젼을 맞출 것인가도 고민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갤럭시나 아이폰의 경우 가로세로비율이 16:9인 반면

LG폰의 경우 16:10의 비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구글 Device Metrics 화면

주요기기의 각 기기별 해상도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디바이스별 해상도 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신 폰밖에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지만요.




또한 초기에 커버할 각 OS별 단말의 범위와 기준이 되는 주요 단말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왜 이 기기에서는 안되요?"하고 말이 나올 수 있으니까요.

예로 iOS는 아이폰 5~현재버전까지를 주요 단말로 정하고 주요 단말은 아이폰 6로 잡기로 합니다.

이 경우 보다 해상도가 큰 아이폰 6S는 어떻게 적용할지, 아이패드의 경우 지원을 할 것인지 등에 대한 정의가 필요합니다.

국내 타겟의 경우 주로 아이폰과 갤럭시를 기본으로 합니다.


타겟 단말의 경우 앱이 아니라 모바일 웹 기획 시에도 미리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모바일 웹의 경우 브라우저도 정하면 좋겠죠? 네이버 앱에서 켰는데 안되요,

혹은 마이너한 브라우저에서 켰는데 안되요. 하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원래 적고자 했던 부분은 다른 부분이었는데 적다보니 내용이 나누어져야 할 것 같네요.

다음은 디바이스의 특수환경이나 특성에 관한 부분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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