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상범 Oct 12. 2018

로켓펀치에 채용 피드백 기능이 생긴 3가지 이유

왜 떨어졌는지 알 권리

채용은 기업과 구직자가 최선을 다하는 순간입니다. 그 순간이 더 값진 시간이 될 수 있게 로켓펀치가 채용 피드백 기능을 런칭했습니다.

채용 피드백 기능을 런칭한 3가지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구직자의 83%가 탈락 이유를 알고 싶어합니다.

취업 준비생이 수십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대부분 탈락한 이유를 알지 못한 채 다음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구직자들은 각자의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개선하여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탈락한 이유를 알고 싶어합니다.

(관련 기사 : 구직자 83% "면접 탈락 이유라도 알고 싶다" , "취준생의 알권리"...탈락이유 공개하는 기업은? )


둘째. 채용은 서로에게 생산적인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채용에 투입되는 시간은 소모적인 시간으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기업의 채용 담당자와 지원자 모두 채용에 굉장히 신경쓰고 정성을 기울입니다. 서로가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게 노력하고, 서로에게 궁금한 것들을 묻고 대답합니다.

다만 이렇게 정성들인 것에 비해, 서로에게 필요한 피드백을 주지 못했습니다. 채용 담당자는 지원자에게 '합격' 혹은 '불합격'을 통보 하는게 전부였고, 지원자는 채용 담당자에게 '수고하셨습니다.'는 말조차 전하기 힘들었습니다.

최선을 다한 서로에게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이야기 함으로써 기업과 지원자 모두 성장할 수 있길 바라며 기능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채용 피드백 기능은 (1) '채용 담당자가 지원자에게 주는 피드백', (2) '지원자가 채용 담당자에게 주는 피드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채용 담당자가 지원자에게 따뜻한 피드백을 해주시면, 지원자도 채용 과정에서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을 피드백 해 주실 겁니다.
(다만, 지원자의 피드백은 답변 후 일정 기간이 지난 시점에 익명으로 채용 담당자에게 전달됩니다.)

(채용 피드백 예시)

셋째. 작은 노력으로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드백에 걸리는 시간은 1~2분 정도입니다. 채용 담당자가 채용 정보를 작성한 시간, 지원자가 입사 준비를 위해 공들인 시간, 지원자와 채용 담당자 간에 소통하고 서로를 알아갔던 시간에 비하면 매우 짧은 시간입니다.

서로가 최선을 다한 과정에 대해 피드백을 해 주면 아래와 같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개선이 쌓이면 개개인의 작은 노력으로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원자들은,

지원서 내용에서 빈약한 점이나 오타 등 실수에 대해 금방 인지할 수 있습니다.

채용 담당자들은,

기업 홍보, 채용 정보 보완 등 채용에서 보완해야 할 점을 쉽게 인지할 수 있습니다.

로켓펀치의 새 기능, 채용 피드백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로켓펀치에 채용 정보를 올리고 피드백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마케터 채용에서 담당자 사이에 나눈 실제 피드백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