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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이랑 동동 Aug 03. 2020

읽기로 찾는 퍼스널 브랜드

난독의 시대, 읽기 능력에 힘을 부여하는 방법 찾기

시작하는 글 


변화를 꿈꾸는 여러분께


인스타, 유튜브 등 1인 미디어 채널이 활성화된 시대. 핸드폰과 컴퓨터 안으로 시선을 끌어들이기 위해 화려한 화면전환과 사진 구성으로 무장한 인플루언서들. 팔로워와 구독자를 몇 만이나 거느리며, 소위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이어 책읽기로 자신의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고 공표하며 자신이 읽고 있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책 안에서 길을 찾으려 하는 우리의 인플루언서들이 해쉬태그로 #독서 라는 키워드를 내걸고 책읽는 모습을 미디어에 담아내는 이유가 뭘까요?


독서가 특별함이 되는 난독의 시대, 독서는 자신의 색을 드러내는 멋진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혼자읽기보다 즐거운 함께 읽기. 독서 모임에서 함께 읽으며 표현의 도구를 사용해 자신을 드러내보시길 바랍니다. 창작자로서의 책읽기. 읽기 연대 안에서 책을 읽고, 자신이 본 것을 드러내며, 내 퍼스널 브랜드를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지식은 바깥에서 오지만, 지혜는 안에서 우러나온다.

온전히 읽고 내속에서 어떻게 드러내는지를 보는 것이 독서이다.

곱씹고, 생각하고, 되뇌며 읽다보면 책이 내 것이 됩니다.“

- 다시, 책은 도끼다/ 박웅현 -



변화를 모색할 때 책만큼 좋은 관찰 도구가 있을까요? 누군가의 경험을 고스란히 녹여낸 결정체. 책을 읽다보면 작가의 경험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경험을 내 체험으로 확장하는 순간 우리는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코로나 19로 인해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현실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여러 미디어와 인쇄물에서 말합니다. 사회적 거리 안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전과는 다른 삶의 양식 앞에 여러분은 어떤 감정을 느끼시나요? 저는 낯섦이 가져온 불안 앞에 두려움을 먼저 느꼈습니다. 불안하고 두려울 때 늘 그래왔던 것처럼 다시 책을 꺼내들었습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나를 브랜드로 만들어야 한다.

코로나 시대를 살아갈 우리들. 더 이상 무리지어 일 할 수 없고, 또 그러지 않아도 되는 환경이 열렸습니다. 나만의 채널을 다각화하여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합니다. 나를 브랜드로 만들어 대중의 취향을 공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승화시켜야 합니다. 나 혼자 할 수 있는 것, 내가 생산할 수 있는 것을 찾으려면 먼저 내가 무엇을 할 때 즐거운지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찾는 과정으로서의 책읽기를 알려 드릴게요. 제가 읽기로 찾는 퍼스널 브랜드를 쓴 목적은 [아는 것을 나누고 누군가의 지식 나눔으로 내가 성장하는 상생의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서]입니다. 책과 함께 움직이는 우리들의 읽기 연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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