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서점][도쿄 카페] BOOK AND SONS
도쿄 생활 3597일째, 오늘도 도쿄의 작은 서점.
도큐 도요코 선(TY)은 도쿄 사람들에게 인기의 지하철 노선이다.
시부야에서 출발해 4번째 역. 가쿠게다이가쿠(学芸大学) 역에 놀러 다녀왔다.
다이칸야마, 나카메구로는 외국인에게도 잘 알려져 있지만, 그 옆 동네인 유텐지(祐天寺), 가쿠게이 다이가쿠(学芸大学)는 아마 익숙지 않은 역이지만.
사실 다이칸야마와 나카메구로는 어마어마한 땅값을 하기에, 유텐지와 가쿠게이 다이가쿠는 도쿄에서 생활하는 학생, 회사원들에게 인기인 곳이다.
조금 더 로컬 한 도쿄를 느끼고 싶다면, 한 번쯤 들려보는 것도 좋을지도^^
이 날 다녀온 곳은, 가쿠게다이가쿠(学芸大学)에 있는 타이포그래피 전문 서점, BOOK AND SONS.
유리문에 예쁜 일러스트가 우리를 맞아주었다.
아기자기한 작은 서점, 인테리어가 취향저격.
디자인, 캘리그래피, 타이포그래피에 관심이 있다면, 책 보는 재미도 쏠쏠할 듯.
덩그러니 있던 의자에 앉아봤는데, 이 디자이너 의자 얼마나 하려나.. 하하.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디자인 문구도 판매하고 있었다.
이젠,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서점은 도쿄의 상식인 듯.
가격이 양심적!
SEASONAL DRINK 어떤 음료를 마실 수 있는지 궁금하다.
따뜻한 커피 한 잔과, 우뇌를 자극하는 타이포그래피 서적.
그리고, 또 하나의 매력은,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작은 전시회.
이 날은, 인스타그램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SAYURI NISHIKUBO씨의 Thanksgiving03이라는 전시를 구경할 수 있었다.
인기 절정 작가님이셔서, 요즘은 개인적으로는 오더를 안 받는고 기업 콜라보레이션만 하신다 했다.
(내가 담당하고 있는 잡지에도 가끔 일러스트를 그려주시는 감사한 작가님)
타이포그래피 전문 서점답게, 간판도 너무 세련되고 멋지다.
나이를 거꾸로 먹은 우리 부부는, 부끄러움 따위 없다. 럽스타그램도 한 장 남기기.
오늘도 도쿄의 작은 서점, BOOK AND SONS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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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AND SONS
〒152-0004 東京都目黒区鷹番2-13-3 キャトル鷹番
TEL:03-6451-0845
OPEN:12:00 A.M. – 7:00 P.M. / 不定休
※최신정보는 Twitter를 확인하세요.
https://twitter.com/bookand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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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SAYURI NISHIKUBO씨의 인스타그램은 여기
https://www.instagram.com/sayurinishiku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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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생활과, 나이를 거꾸로 먹은 비글 한일 부부 일상, 틈만 나면 떠나는 여행을 사진으로 담습니다.
동경에서 대학을 졸업 후, 컨설팅 펌에서 4년 근무, 현재 일본 미디어 기업에서 기획&마케터로 일합니다. 주말에는 도쿄 내 카페를 돌아다니거나, 긴 휴가 때는 남편과 함께 여행 다니면서, 천생 YOLO라이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유학 시절부터 시작한 블로그. (요즘은 업데이트가 드물지만, 가끔 소통위주 포스팅 합니다)